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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키워드] 던파, C9

한해의 마지막 공휴일인 크리스마스가 지나갔습니다. 이제 2009년 남은 날의 수도 한손가락으로 꼽을 수 있을만큼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데일리게임 독자 여러분들은 크리스마스 연휴를 어떻게 지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때마침 하늘에서 눈이 내려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됐는데요. 특히 연인들에게 행복했던 크리스마스가 아니었나 싶네요.

2009년 12월의 마지막 주 게임업계 최대 이슈는 액션 RPG 게임이 만들어냈습니다. 넥슨의 '던전앤파이터'와 NHN의 'C9'이 그 주인공입니다.

액션 RPG 'C9'은 지난 23일 열렸던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을 포함한 6개부분 상을 휩쓸며 올해 최고의 게임으로 선정됐습니다. 'C9'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이번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인 대상 외에도 게임사운드, 그래픽, 캐릭터 부문에서 기술 창작상을 수상해 4관왕의 기염을 토했습니다. 또한 'C9' 개발을 총괄한 NHN게임스 김대일 실장은 우수개발자상을 수상했으며 'C9' 네이버 까페가 게임 커뮤니티상을 수상해 'C9'은 사실상 6관왕에 오른 셈입니다.

'C9'은 신작들의 성공사례가 줄어들며 온라인게임 업계에 위기감이 감돌고 있는 가운데 신규 런칭한 뒤 높은 퀄리티의 그래픽과 액션으로 무난히 시장진입에 성공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최고 영예인 대상에 선정됐습니다. NHN게임스 김병관 대표는 수상소감을 통해 "C9 개발진들과 가족들, 게임 서비스를 위해 수고한 NHN 퍼블리싱 팀 등 많은 분들이 함께 수상해야 하는 자리"라며 "C9이 부족한 게임이지만 올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 많은 성과를 냈으니 앞으로 세계 모든 사람들이 인정하는 진정한 1위 자리에 오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수상소감을 밝히고 있는 NHN게임스 김병관 대표
'C9'의 대상 수상 외에도 국무총리상인 최우수상은 티쓰리엔터테인먼트의 '에이카온라인'이 수상했습니다. '에이카온라인'은 인기게임상 온라인게임부문과 기술 창작상 기획 시나리오부문에서도 수상해 3관왕에 올랐습니다. 우수상은 소프트맥스의 '마그나카르타2', 넥슨 '허스키 익스프레스', 라센의 '발칸엠', 넥슨모바일의 '메이플스토리 해적편'이 장르별 수상작으로 선정됐네요.

'C9'이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통해 올해 최고의 게임으로 선정되면서 지난 주 이슈거리를 만들어줬다면 '던전앤파이터'는 대규모 업데이트 이후 홈페이지 다운 현상을 경험하면서 화제에 올랐습니다.

네오플은 지난 17일 '던전앤파이터'에 최고레벨 확장, 신규 던전 및 아이템 추가, 모든 게이머들에게 40레벨 캐릭터 지급 이벤트 등을 포함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했습니다. 대규모 업데이트 이후 많은 수의 게이머들이 '던파'에 접속을 시도하면서 공식 홈페이지 웹서버가 다운되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던파'를 서비스하는 넥슨은 급히 홈페이지 서버를 추가하면서 사태 수습에 나섰지만 게이머들의 계속되는 접속 시도에 홈페이지가 불안정하게 운영됐습니다. 넥슨은 '던파' 로그인과 게임실행만 가능한 임시 홈페이지로 게이머들을 수용하는 동안 홈페이지 서버를 안정화 시켰고 지난 주 화요일이 되서야 '던파' 홈페이지를 정상화 시키는데 성공했습니다.

홈페이지 정상화 이후 게이머들이 원활하게 '던전앤파이터'에 접속하게 되면서 넥슨은 지난 주말 자체 최고 동시 접속자 수 기록인 2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허준 기자 jjoo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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