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는 28일 '슬러거' 홈페이지(slugger.pmang.com) 공지사항을 통해 프로야구 8개 구단과 역대 팀들의 이름과 로고는 내년 1월1일부로 변경하되 선수들의 실명은 그대로 사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네오위즈게임즈측은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와 퍼블리시티권 사용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선수협의 협조를 받아 협의 기간 동안은 퍼블리시티권 사용을 유예받아 슬러거 내에서 선수들의 실명과 초상을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CJ인터넷이 단독으로 KBO 라이선스를 획득하기 위해 프로야구 타이틀 스폰서로 나선 상황에서 네오위즈게임즈의 주장을 인정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 CJ인터넷이 3년 동안 100억원 이상을 투자키로 했기 때문에 다시 한번 CJ인터넷과 네오위즈게임즈 사이의 치열한 공방전이 예상된다.
CJ인터넷은 "프로야구 선수 실명에 대한 권리는 선수협과의 계약을 통해 KBOP가 갖고 있고 CJ인터넷이 KBOP와 단독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며 "(네오위즈게임즈의 성명권 사용 강행에 대해)내부 검토 및 KBOP와의 조율을 거쳐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