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S게임에 처음 도입되면서 게이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던 '좀비모드'가 다양한 장르로 퍼져나가고 있다. 캐주얼게임인 '버블파이터'와 '크레이지아케이드-비엔비'가 좀비모드를 추가해 동시 접속자 수가 증가한데 이어 대전액션게임인 '로스트사가'도 좀비모드와 유사한 '해골영웅 모드'로 동시 접속자 수 1만명을 돌파했다.
'로스트사가'는 아이오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하고 삼성전자가 서비스하는 대적액션 게임으로 지난 1월 게이머들에게 공개된 게임이다. 총 24종의 캐릭터들이 근거리 공격, 원거리 공격, 마법, 특수 등 다양한 특성을 가지고 있어 게이머들이 자신들의 입맛에 맞는 캐릭터를 선택해 전투를 펼친다.
그동안 게이머들간의 대전만 할 숭 있었지만 아이오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9일 인공지능 캐릭터를 게이머들끼리 힘을 합쳐 물리치는 '해골영웅 모드'를 추가했다. 이 업데이트는 도입되자마자 많은 게이머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업데이트 당일에는 접속자가 폭주해 30여분간 게임 접속이 원활치 못한 상황까지 발생했고 동시 접속자 수는 꾸준히 상승해 1만명을 넘어섰다.
'좀비모드'가 이처럼 다양한 게임에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은 누구나 쉽게 게임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는 점 때문이다. FPS게임에서는 초보자들이 게임에 접속하면 너무 쉽게 다른 게이머들에게 사살당했지만 '좀비모드'는 특별한 콘트롤 없이도 적을 사살하는 쾌감을 즐길 수 있다. '로스트사가'같은 캐주얼 대전 액션게임에서도 인공지능 캐릭터를 상대하기 때문에 게이머들과 대전할때보다 쉽게 적을 공격할 수 있다.
삼성전자 김태훈 PM은 "그동안 다양한 업데이트를 통해서도 넘지 못했던 동시 접속자 수 1만명이라는 벽을 해골영웅 모드로 넘어섰다"며 "게이머들끼리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게이머들이 힙을 합쳐 인공지능 캐릭터를 상대하기 때문에 보다 쉽게 게임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는 점이 제대로 먹혔다"고 말했다.
허준 기자 jjoony@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