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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영 한빛 대표, 차기 게임산업협회장 유력

[[img2 ]]김기영 한빛소프트 대표(40,사진)가 차기 게임산업협회장으로 유력시 되고 있다. 김 대표는 이변이 없는 한 13일 열릴 이사회 의결과 2월말 정기총회 최종 승인을 거쳐 협회장으로 추대될 것으로 보인다.

게임산업협회는 현재 공식인 협회장 후보에 지원한 김 대표의 협회장 추대 문제를 놓고 13일 오전 9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이사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이사회 결정사항이 정기총기에서 번복된 사례가 없기에, 사실상 내일 이사회가 협회장 인선에 최종 단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기영 대표는 지난해 말 열린 대한민국게임대상 시상식을 앞두고 협회장 후보로 등록한 것으로알 려져 있다. 김정호 4기 협회장이 건강상의 이유로 임기를 채우지 못해 2개월 이상 협회장 자리가 공석으로 유지돼 왔음에도 협회장 후보로 나서는 업계 대표가 없었기 때문이다.

김 대표는 "한국 게임산업을 대표하는 협회장직을 누군가가 해야 하고, 할 사람이 없다면 나라도 나서야 할 것 같아서 후보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협회 이사회는 일단 환영하는 분위기다. 본인이 적극적으로 협회장직을 수행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고, 한빛소프트 최대 주주로서 자격요건은 갖췄다는 판단에서다.
익명을 요구한 이사회 소속 모 업체 대표는 "김 대표가 14년 동안 게임업체에 종사해 왔고, 산업에 대한 이해와 애정이 각별하다"며, "본인이 협회장직에 대한 뜻이 있고, 한빛소프트 소유주로서 산업발전에도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김기영 대표가 대정부 활동을 주도하고 회원사들을 이끌어야 하는 협회장직을 맡기에는 나이와 경험이 적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그럼에도 주요 업체 대표들이 후보직을 고사하고 있어, 김 대표 외에 후보를 찾기 어렵다는 현실적인 문제가 있다.

김 대표도 협회장 자질론을 의식한 듯, 11일 문화부를 내방해 협회장직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또한 11일과 12일 주요 협회 이사진들과 만나 도움을 요청했으며 긍정적인 답변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13일로 예정된 이사회 의결에서 김 대표가 차기 협회장으로 추대될 가능성이 높아진 상태다.
한편, 협회 이사회는 김기영 전 한빛소프트 회장을 차기 협회장으로 추대하려 했으나, 본인이 고사하면서 후보자 선정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곽경배 기자 non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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