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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비노기영웅전' 이비 업데이트로 한바탕 홍역

넥슨이 '마비노기영웅전'의 신규 여성 캐릭터 '이비' 업데이트로 한바탕 홍역을 치렀다.

넥슨은 지난 14일 신규 여성 마법사 '이비'를 테스트 서버를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비'는 동영상과 스크린샷 공개만으로 많은 게이머들의 지지를 한 몸에 받은 인기 캐릭터다. 이비 업데이트 소식이 전해지자 '마비노기영웅전' 게이머들은 쌍수를 들고 환영했다.
하지만 14일 오후가 되도 게이머들은 이비를 만날 수 없었다. 테스트 서버 업데이트가 늦어지자 게이머들은 불만을 토로하기 시작했다. 순식간에 공식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는 빨리 테스트 서버를 업데이트한다는 약속을 지키라는 글들이 쏟아졌다.

넥슨은 급히 공지사항을 통해 "현재 테스트 서버 업데이트를 위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예상치 못한 문제가 발생해 업데이트가 늦어지고 있지만 게이머분들과 약속한대로 14일 안에는 무조건 테스트 서버를 오픈하겠다"고 밝혔다.

게이머들의 불만은 14일 오후11시가 넘어도 테스트 서버가 오픈되지 않자 극에 달하기 시작했다. 이미 홈페이지 게시판은 '[항의]'라는 말머리를 붙인 게이머들이 테스트 서버와 관련한 사항을 공지하라는 글로 도배되기 시작했다.
넥슨은 게이머들과의 약속을 지키는데 성공했다. 14일이 지나기 30분전인 오후 11시30분 마침내 테스트 서버가 오픈됐고 게이머들이 서버에 접속해 여성 캐릭터 이비를 체험할 수 있었다.

게이머들의 기다림이 컸던 만큼 이비에 대한 반응은 뜨겁다. 이비 업데이트 이후 채 하루가 지나기전에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이비와 관련한 글이 무려 1500개를 넘어서고 있고 이비의 스킬과 육성법에 대한 의견 교환이 계속되고 있다.

넥슨 데브캣스튜디오 이은석 디렉터는 "게이머들에게 공지한 일자를 맞추기 위해 개발진들이 며칠 전부터 최선을 다해서테스트 서버 업데이트를 준비했다"며 "오랜 시간 테스트 서버와 이비 업데이트를 기다려 주신 게이머분들께 죄송한 마음을 담아 앞으로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준 기자 jjoo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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