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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엘게임즈, 이번엔 150억원 투자유치

'이번엔 150억원!'

엑스엘게임즈(대표 송재경)가 최근 NHN을 포함한 3사로부터 15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엑스엘게임즈는 NHN과 스틱인베스트먼트, 프리미어벤처파트너스로부터 150억원을 투자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대만 게임업체 기가미디어로부터 50억원을 투자받고, 일본 게임온에 개발 중인 '아키에이지'를 선수출하는 조건으로 수십억대 투자를 유치한 데 이은 세번째다. 특히 NHN은 '아키에이지' 국내서비스 판권을 사들이지 않고도 50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전해졌다. NHN이 동종업계에 이같은 대규모 투자를 한 것은 드문 일이어서 업계에서는 이번 투자를 '아키에이지' 북미 서비스 판권을 확보하기 위한 투자로 해석하고 있다.

'아키에이지'는 '바람의나라'와 '리니지'를 개발한 송재경 대표가 3년째 개발중인 대작 MMORPG. 연초 엑스엘게임즈가 '아키에이지'의 스크린샷 3장만을 공개했는데도 주요 포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올라 화제를 모았다. '아키에이지'에 대한 성공 가능성은 특히 높게 점쳐지고 있고, 엑스엘게임즈에는 연일 투자제안이 몰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용곤 엑스엘게임즈 마케팅 이사는 "'아키에이지' 스크린샷 공개 이후 투자 제의가 부쩍 많아졌다"며 "많은 투자자들이 아키에이지의 성공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6월 비공개테스트를 앞두고 있는 '아키에이지'는 지금까지 개발에 300여억원이 투여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곽경배 기자 non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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