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7.0 강진으로 300만명 이상 이재민이 발생한 아이티를 돕기 위해 게임업계와 게이머들도 소매를 걷어 붙였다. '던전앤파이터' 게이머들은 아이티 성금마련 이벤트에 31만명 이상이 참석했으며, '아크로드' 게이머들도 17만회 이상 캠페인에 동참했다.
네오플은 게이머들의 게이머들의 마음을 담아 마련한 구호성금을 유니세프 한국 위원회에 기부할 계획이다.
NHN(대표 김상헌)도 '아크로드'를 통해 성금마련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게이머들이 ‘소형 생명물약’을 NPC에게 가져다 주면 이를 아이티 구호 성금으로 전환해 국제적인 NGO ‘세이브 더 칠드런’을 통해 아이티에 전달할 예정이다.
21일부터 시작된 이 모금행사는 게이머들의 총 누적 참여횟수가 30만회에 도달하면 종료된다. 현재까지 17만회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나 빠르면 이번 주중으로 캠페인이 끝난 것으로 보인다.
타 업체들도 아이티 성금마련 행사를 기획 중이어서 향후 더 많은 업체들의 참가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CJ인터넷(대표 남궁훈)은 빠르면 이번 주 내로 온오프라인 성금마련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며, 넥슨도 이벤트 방식을 놓고 검토 중이다.
해외업체들의 참가도 활발하다. 캐주얼게임 '비주얼드' 개발업체 팝캡(Popcap)은 지난 16일 발생한 모든 매출을 아이티 참사 복구자금으로 기부할 뜻을 내비쳤고, '헤일로3' 개발사인 번지스튜디오는 아이티 스페셜 앰블렘을 추가하고 이 아이템을 착용한 게이머들의 수에 따라 재해복구 기금을 기부할 계획이다.
서광운 네오플 실장은 " 아이티 지진 참사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며, “게이머들의 모아 마련될 구호 성금이 아이티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곽경배 기자 nonny@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