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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고전 '삼국지', 한국 온라인게임 강타

중국의 고전 소설 '삼국지'가 2010년 한국 게임업계를 강타하고 있다. 최근 온라인게임과 웹게임을 가리지않고 '삼국지'를 소재로 하는 게임들이 봇물처럼 쏟아져 나오고 있다.

'삼국지' 열풍의 선두주자는 국산 게임 개발업체 스냅씽킹이다. 스냅씽킹은 지난해 9월부터 순수 국산 기술로 개발된 웹게임 '삼국지W'를 서비스 중이다. '삼국지W'는 소설 '삼국지'에 등장하는 다양한 인물들을 등용해 레벨을 올려 다른 게이머들과 전투를 펼치는 게임이다.
중국 고전 '삼국지', 한국 온라인게임 강타
◇스냅씽킹이 개발한 '삼국지W'

스냅씽킹은 '삼국지W' 서비스 이후 현재까지 10억원 이상의 매출액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냅씽킹 박준영 대표에 의하면 '삼국지W' 개발에 소모된 비용은 약 2억원. 이미 손익분기점을 넘어서 소위 말하는 '대박'을 터뜨린 게임이 됐다.

특히 '삼국지W'는 최근 웹게임 사업 진출을 선언하며 웹게임 시장의 신흥강자로 떠오른 동양온라인의 웹게임포털 '게임하마'에서도 서비스 중이다. 사용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당분간 '삼국지W' 돌풍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 개발업체 완미시공이 개발하고 KTH가 서비스할 예정인 MMORPG '적벽'도 '삼국지' 게임 열풍을 이어갈 강력한 도전자로 꼽힌다.

중국 고전 '삼국지', 한국 온라인게임 강타
◇삼국지 열풍의 새로운 도전자 '적벽'

KTH는 오는 28일부터 '적벽'의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 '적벽'은 지난 2008년 2월부터 중국에 서비스된 '삼국지' 기반의 MMORPG로 지난 20일 중국 대련에서 개최된 '2009 중국게임산업연회'에서 '2009 중국 톱10 온라인게임'에 선정되면서 게임성은 일단 인정받았다.

위, 촉, 오나라를 선택한 게이머들이 서로의 영토를 놓고 벌이는 국가 전장 시스템과 국가에 대한 기여도에 따라 부여되는 관직 시스템을 바탕으로 1만5000개에 육박하는 방대한 퀘스트가 준비돼있다.

KTH는 '적벽'이 한국에서도 유명한 중국 게임기업인 완미시공이 개발했기 때문에 완성도 면에서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특히 '적벽'은 중국 뿐만 아니라 대만, 태국, 말레이시아 등지에서 이미 상용 서비스를 통해 게이머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최근 삼국지를 기반으로 한 온라인게임이 계속 등장하면서 다시 주목을 받는 온라인게임도 있다. 위버인터랙티브가 개발한 '온라인삼국지'가 그 주인공이다.

중국 고전 '삼국지', 한국 온라인게임 강타
◇삼국지 기반 게임으로 가장 오랜기간 서비스된 '온라인삼국지'

'온라인삼국지'는 지난 2004년부터 서비스되기 시작한 MMORPG로 서비스 기간이 5년을 넘어서도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장수 게임이다. '삼국지' 열풍 덕분인지 위버인터랙티브는 지난해에만 6개의 신규 서버를 오픈하며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위버인터랙티브는 '온라인삼국지' 인기에 힘입어 2011년 서비스를 목표로 '온라인삼국지2'를 개발 중이다.

허준 기자 jjoony@dailygame.co.kr

◇현재 국내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삼국지 기반 온라인게임과 웹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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