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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에선 한국산 '포인트블랭크'가 국민 게임

인도네시아에선 한국산 '포인트블랭크'가 국민 게임
◇FPS게임 '포인트블랭크'가 인도네시아에서 동시접속자수 5만명을 돌파하며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사진은 현지 게임전문웹진 '비디오게임스인도네시아닷컴'이 뽑은 2009년 최고 온라인 목록.

국내 개발사 제페토가 개발한 FPS게임 '포인트블랭크'가 인도네시아에서 동시접속자수 5만명을 돌파하며 국민게임으로 등극했다.
'포인트블랭크' 인도네시아 서비스를 담당하는 피티크레온(PTKREON, 대표 김병준)은 1월 15일 기준으로 동시접속자수가 5만명을 넘어섰다고 28일 밝혔다.

'포인트블랭크'가 기록한 동시접속자수 5만명은 인도네시아에서 서비스되는 게임들 중 최고 수치로, 이전까지 '리니지2'가 수립한 1만5000명이 최고 기록이었다. '포인트블랭크'는 현재에도 동시접속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각종 게임차트에서는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다.

지난해 6월 18일 시범서비스가 시작된 '포인트블랭크'는 빠른 게임진행과 실감나는 전투로 현지 게이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PC패키지게임 '카운터스트라이크'의 인기로 FPS게임에 대한 현지의 호의적인 반응이 '포인트블랭크' 서비스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섬이 많은 탓에 수도 자카르타를 제외하고는 인터넷 사정이 좋지 않아 게임 서비스 초반에는 어려움을 겪기도 했으나 P2P 환경을 개선해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한 것이 이용자 증가에 한 몫 했다.

또한 현지 서비스사인 피티크레온 구성멤버들이 국내에서 게임사업을 진행한 경험자들로 이뤄져 있어 서비스에 대한 노하우를 지닌 점과 개발업체 제페토와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었던 점도 성공 요소로 꼽힌다.

권대호 제페토 개발이사는 "인도네시아에서 '포인트블랭크'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현지 서비스업체의 노력이 가장 컸다"며 "현재 3개국에 수출됐는데 더 많은 국가에 서비스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고, 국내 이용자들에게도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곽경배 기자 non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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