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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RPG '아포칼립스' 인기가도 '접속자 폭주'

국내 최초의 웹 RPG '아포칼립스'가 27일 공개 테스트를 시작한 뒤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접속자 수가 폭주하면서 동시접속자 수 2000명을 넘어서는 웹게임으로는 드물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아포칼립스'는 국내 게임 개발사 플로우게임즈가 개발하고 동양온라인이 서비스하는 웹 RPG다. '아포칼립스'는 클라이언트 다운로드 없이 바로 브라우저 상에서 즐길 수 있는 RPG이다. 웹 RPG라는 장르가 국내에 정식 서비스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국내에 처음 시도되는 장르인데도 게이머들의 반응은 폭발적이다. 시범 서비스 첫날부터 게임 접속자가 폭주하면서 서버가 일시적으로 다운되는 등 예상을 뛰어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플로우게임즈 김헌준 대표는 "예상보다 훨씬 많은 수의 게이머가 게임에 접속해 명령을 내리는 바람에 오픈 초기 서버 문제가 다소 발생했다"며 "지난 주말을 모두 반납하고 서버 최적화에 매달린 결과 현재는 큰 문제없이 게임이 서비스되고 있다"고 말했다.

'아포칼립스'는 다른 웹게임들과 달리 게이머가 꾸준히 명령을 내려주고 퀘스트를 수행 하는 방식이어서 게이머들을 모니터 앞에 붙잡아놓고 있다. 다른 웹게임들이 명령을 한번 내려놓고 길게는 10시간 이상씩 명령을 내리지 않는 것과 적극적으로 게이머들의 접속을 유도하고 있는 것.
'아포칼립스'는 실제로 서버가 완전히 안정화된 지난 1일부터는 동시접속자 수 2000명을 안정적으로 넘어서는 등 웬만한 MMORPG들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초반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특히 대규모 광고나 프로모션 없이 입소문 만으로 인기를 끌고 있어 다른 MMORPG들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김헌준 대표는 "추후 게이머들이 원활하게 접속할 수 있도록 서버를 지속적으로 추가할 계획"이라며 "웹 RPG라는 장르가 아포칼립스의 선전을 발판으로 새로운 웹게임 장르로 당당히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포칼립스'는 2일부터 게이머 편의성를 위한 캐시 아이템을 도입하면서 정식 상용 서비스에 돌입할 예정이다.

허준 기자 jjoo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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