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플(대표 서민)이 '던전앤파이터'(던파)에서 진행 중인 이벤트가 게이머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가장 인기 있었던 이벤트를 업그레이드 해 진행한 결과 이용자수가 증가하고 PC방 이용량이 늘어나는 등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네오플은 지난 28일부터 '하면 할수록 좋아지는 이벤트들!'이란 다소 황당한 이름의 이벤트를 일주일 간 진행 중이다. 이 이벤트는 피로도를 소진할수록 캐릭터 능력치가 증가하는 이벤트와 황금 고블린 이벤트 등 두 가지로 이뤄져 있다.
게이머들은 게임을 오래할수록 캐릭터가 강해져 몬스터 사냥이 쉬워지고 황금고블린으로부터 고가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기 때문에 환호하고 있다. 게임 아이디 '쭉빵핫바디'는 "돌아온 황금 고블린 만세, 다들 대박 나세요"라고 기대감을 나타냈으며, 또 다른 게임 아이디 '래저전직할래'는 "황금 고블린 시작시간 5분 전, 먹잇감을 노리는 로리킹의 눈빛"이라며 재치있는 그림으로 이벤트를 반기고 있다.
이벤트 실시 후 PC방 사용량도 증가했다. PC방 이용게임 분석사이트인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던파'는 이벤트 시작 첫 주말인 30일 7위로 전날보다 순위가 2계단 올랐다.
네오플 관계자는 "이벤트 진행 후 동시접속자와 이용자수 등 각종 지표들이 상승했다"며 "워낙 인기있었던 이벤트였기에 게이머들의 참가율도 매우 높다"고 말했다.
곽경배 기자 nonny@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