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1 ]]"스마트폰 보급이 확대되면 모바일게임을 즐기는 게이머 층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자연히 모바일게임 업체들의 성장 가능성도 높아질 것이 분명합니다."
모바일게임 개발업체 게임빌 송병준 대표의 말이다. 송 대표의 말처럼 최근 '아이폰'과 '옴니아' 등 스마트폰이 보급되면서 모바일게임 업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모바일게임 업체 게임빌과 컴투스 주가는 지난해 말부터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스마트폰 도입에 따른 기대 심리가 주가에 반영됐다는 평가다. 특히 지난해 8월 상장된 게임빌의 주가는 공모가였던 1만5000원보다 두배이상 상승해 3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송병준 대표의 말은 시장조사기관 메트릭스가 최근 발표한 '모바일인터넷 인텍스 2010년 1월 보고서'에서 그대로 증명됐다. 모바일인터넷 이용자 수가 지난해 11월 387만명에서 151만명 증가해 538만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인터넷 이용빈도도 주당 평균 8.1회에서 10.5회로 늘었고 이용시간도 주당 67.2분에서 84.8분으로 상승했다.
급변하는 휴대폰 시장에서 게임빌이 주목받는 이유는 일찍부터 해외로 눈을 돌려 해외 오픈마켓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직 한국 오픈마켓이 활성화되지 않은 상태지만 해외 앱스토어나 안드로이드마켓을 통해 검증된 게임빌의 모바일게임들은 한국 오픈마켓 시장이 열릴때 빛을 발할 가능성이 높다.
송병준 대표는 "아직 한국은 오픈마켓이 활성화되지 않았지만 스마트폰 보급이 확대되면 자연히 오픈마켓이 부각될 수밖에 없다"며 "오픈마켓에서 가장 큰 인기를 끄는 카테고리가 게임인만큼 모바일게임업체들에게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마트폰과 관련한 이슈외에도 최근 모바일게임업체들에게 웹게임이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의견도 제시되고 있다. 스마트폰에서 웹브라우저 접속이 자유로워지는 만큼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시간에 휴대폰을 사용해 웹게임에 접속하는 게이머들이 늘어날 것이라는 예상 때문이다. 하지만 송 대표는 모바일에서 웹게임을 즐긴다 하더라도 모바일 환경에 맞는 웹게임을 개발해야만 한다고 충고했다.
"모바일 환경과 PC 환경은 분명히 다릅니다. 지금 서비스되고 있는 웹게임들은 PC에 최적화된 웹게임들이죠. 만약 모바일에 최적화된 웹게임이 개발된다면 스마트폰 열풍과 함께 이슈가 될 수는 있을 겁니다. 하지만 단순히 PC에 최적화된 웹게임을 모바일에서 구동하는 수준이라면 크게 기대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게임빌도 웹게임과 모바일게임의 연동에 대한 가능성에 대해 충분히 인지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계획을 세운 상태는 아닙니다."
허준 기자 jjoony@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