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데이트] 팡야 쿠 "일본에서는 나도 한류스타야!"](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002051144420022096dgame_1.jpg&nmt=26)
'팡야'에 등장하는 많은 캐릭터 중에서도 특히 '쿠'는 인기 순위 1위다. 해적선의 선장이라는 특별한 배경을 지녔지만 한없이 귀여운 소녀의 외모를 하고 있는 쿠의 통통 튀는 양면성은 '팡야' 이용자들을 열광시킨다. 쿠는 지난 3일 다섯살 생일을 맞아 '팡야' 이용자들로부터 축하세례를 받고 있다.
"생일이라고 축하해주러 온 거야? 그 동안 별로 관심도 없더니만 그래도 나를 잊지는 않았네. 다들 팡야섬에 뜸하고 나한테 연락도 잘 안 와서 조만간 해적선을 이끌고 인사하러 가려고 했는데 이렇게 먼저 찾아와주니 고마워. 어라. 그런데 왜 빈손이지! 생일 선물을 빨리 내놓으시라는 말씀."
쿠는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기가 많은 캐릭터다. 이번 쿠 생일 이벤트도 한국과 일본, 태국, 유럽 등 전 세계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동화 속에서 튀어나온 듯한, 동생으로 삼으면 딱 좋을 것만 같은 귀여운 모습의 쿠를 아끼는 마음은 외국 게이머들도 마찬가지인 모양이다.
"사실 고향은 한국이지만 밖에 나가면 더 인기가 많아. 일본에서는 캐릭터 인기순위에서 내가 1위를 하기도 했는데 한국에서는 그런 상도 안 줘서 사실 섭섭했어. 맨날 일본 캐릭터들만 예쁘다고 칭찬하고 그러는데 사실 나뿐만 아니라 팡야섬 친구들 전부다 일본에서도 먹히는 얼굴이란 말야. 자꾸 외국 캐릭터들만 좋아하고 그러면 해적선에서 대포를 쏴서 날려버릴 테닷!"
실제로 '팡야'는 한국에서보다 해외에서 더 많은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히 게임팟을 통해 서비스되는 일본에서는 '팡야'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으며 게임 내 열기도 국내보다 뜨겁다.
"아무리 해외에서 인기가 있다고 해도 고향에서 더 많은 사람들이 찾아주면 좋겠어. 밖에서 활동하고 하다 보면 한국 생각도 나고 김치찌개가 먹고 싶기도 하고 그렇거든. 해적선 타고 바다에 나가 있을 때도 한국에 있는 열성 팬들을 잊은 적이 없단 말야. 그러니까 지금 당장 팡야 서버에 접속하기!"
쿠는 '팡야'가 앞으로도 계속 장수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 고수 이용자들이 계산 플레이를 통한 패턴화된 토마덩크 플레이를 선호하는 것에 대한 우려를 숨기지 않았으며 내추럴 서버가 활성화돼 '팡야' 초기 기획 의도처럼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거듭나기를 바라고 있다.
"요즘 팡야섬에 가보면 너무 무서워. 다들 토마덩크다 뭐다 해서 대포를 펑펑 쏴대는 통에 귀도 너무 아프고. 버디를 기록하고도 기뻐하기는커녕 홀인원 못했다고 짜증내는 사람이 많은데 파만 기록해도 재미있고 보기를 하더라도 가볍게 털고 일어나던 옛날이 그립기도 해. 내추럴 서버에서 예전처럼 가볍고 편하게 팡야를 즐기는 이용자들이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쿠는 다른 여성 캐릭터들에 대한 질투도 숨기지 않았다. 최근 '던전앤파이터' 여도적, '마비노기영웅전' 이비 등 미모의 여성 캐릭터들이 게이머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는 사실을 접하고 긴장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요즘 신인 캐릭터들이 많이 나오고 있던데 오래 인기를 얻으려면 계속 노력해야 할 거야. 처음에 인기 좀 있다고 자만하면 오래 가지 않아 팬들도 다 떠나고 만다고. 나만 해도 의상이나 아이템을 계속 바꿔가면서 팬들이 실증나지 않도록 꾸준히 관리하고 있어. 이번에는 새로운 안무(등장 동작 아이템)도 추가하느라 고생했지. 아무튼 이비니 위치블레이드니 다른 캐릭터들한테만 눈 돌리지 말고 팡야섬에서 열심히 대포를 쏘고 있는 쿠도 자주 찾아줘!"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