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MOPRG를 개발 중인 A사는 밤샘작업을 불사하면서까지 게임공개 일정을 앞당기려고 노력 중이다. 반면 비슷한 게임을 만드는 B사는 공개일정을 올해 하반기로 미뤘다. 이들 회사가 무리를 해서라도 개발일정 조정에 나선 까닭은 늦봄과 초여름 공개가 예정된 대작을 피해가기 위해서다.
대다수의 업체들은 300억원 이상의 개발비가 투여됐고 인지도가 높은 이들 게임과 경쟁해서 이용자를 확보하고 마케팅 효과를 보기에는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스타크래프트2' 출시에 따른 파급력이 대단할 것으로 예상하고 구체적인 일정 파악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 개발사 대표는 "대작 게임 출시에 따른 영향은 장르를 가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들 게임과 경쟁하겠다고 말하는 사람이 이상해 보일 정도로 '피해가자'는 것이 자연스러운 분위기다"고 심정을 밝혔다.
블리자드는 '스타크래프트2' 통합 배틀넷 최종 작업을 마치고 늦어도 5월에는 첫 비공개테스트를 할 것으로 알려져 있고, 천재 개발자 송재경 엑스엘게임즈 대표가 만든 '아키에이지'도 6월 첫 공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또한 2번의 테스트로 합격점을 받은 '테라'도 여름방학에 맞춰 3차 테스트가 진행될 계획이다.
곽경배 기자 nonny@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