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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인터넷, 게임하이 인수 검토 '사실'

CJ인터넷(대표 남궁훈)이 게임하이(대표 정운상)를 인수를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CJ인터넷은 게임하이 인수설에 대한 한국거래소 코스기업본부의 조회공시 요구에 인수를 검토 중이지만 아직 확정 된 것은 없다고 8일 밝혔다. 인수 대상 기업인 게임하이 역시 검토했으나 확정된 사항이 없다고 공시했다.
CJ인터넷은 개발력 강화의 일환으로 개발사 인수를 검토하는 과정에서 게임하이가 명단에 포함된 것일 뿐 구체적인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하지만 조회공시를 통해 검토 중이라는 입장을 피력한 것에 대해 CJ인터넷이 게임하이 인수에 어느 정도 무게를 두고 있는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는 이들이 적지 않다. 조회공시에 사실무근이라는 답변을 내놓을 경우 3개월 동안 인수를 추진할 수 없기 때문이다. CJ인터넷이 게임하이 인수에 별다른 의지가 없다면 굳이 검토 중이라는 공시를 내놓을 이유가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적인 의견이다.

CJ인터넷 서승묘 과장은 "다른 개발사들과 함께 게임하이 인수를 검토했을 뿐 이번 공시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기는 어렵다"며 "확정된 사안도 없으며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 것인지도 지금 시점에서는 알기 힘들다"고 말했다.
한편 CJ인터넷의 게임하이 인수설은 한화증권 나태열 연구원이 주목해야 할 주간 주식종목으로 CJ인터넷을 추천하면서 게임하이를 인수할 가능성이 크다고 언급했기 때문이다. 나 연구원의 추천 이후 8일 게임하이 주가가 급등하는 등 과열 조짐이 보이자 코스닥본부에서 CJ인터넷과 게임하이 양사에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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