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 이상엽 대표는 10일 오전 컨퍼런스콜을 통해 게임홀딩스와의 소송과 CJ인터넷과의 야구게임 라이선스 분쟁에 대해 문제 해결을 위해 신중하게 접근할 것이라는 원칙을 천명했다.
이상엽 대표는 "소송이 진행 중인 상황이어서 자세한 내용을 공개할 수는 없지만 공개 매수를 통해 일반 주주 지분까지 추가로 매입해야 하는 상황은 나오기 어려울 것"이라며 "게임온은 일본에서 계속 비즈니스를 진행해야 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합법적으로 계약 내용을 이행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면서 소송에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CJ인터넷과의 야구게임 라이선스 분쟁에 대해서도 신중한 입장을 견지했다. 이상엽 대표는 "KBO 라이선스를 확보하지 못해 팀명을 변경했으나 슬러거 매출에는 지장이 없는 상황"이라며 "KBOP가 법적 대응을 한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선수들의 초상권을 보유한 선수협과의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서비스에 지장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컨퍼런스콜을 통해 제기된 EA 서울스튜디오 설립 이후 EA와 네오위즈게임즈의 관계 변화에 대해서도 원론적인 입장을 피력했다.
이상엽 대표는 "EA 서울 스튜디오 설립으로 인해 네오위즈게임즈와 2대 주주인 EA와의 관계에 변화가 생기지는 않을 것"이라고 일축한 뒤 EA와의 차기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배틀필드 온라인의 성공적인 런칭 이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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