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 최시중 위원장은 1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기자간담회에서 ‘무선 IT 강국 도약을 위한 비전’을 발표했다.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가 모바일 콘텐츠, 모바일 광고, 스마트폰 등 새로운 무선 IT 수요에 코리아 IT 펀드(KIF·Korea IT Fund)와 방송통신발전 기금을 집중 투자하기로 했다.
최시중 위원장은 “모바일 분야에서도 엔씨소프트, NHN 등과 같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스타 기업이 탄생할 수 있도록 정책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또 “초기 단계에 있는 벤처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KIF의 기본 원칙”이라며 “모바일 분야 스타 기업들이 많이 나올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방통위는 이에 따라 1인 창조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앱(App)센터’를 설립, 애플리케이션 제작 지원 및 개발자 교육을 추진하는 한편 국내에 개방형 모바일 생태계 조성을 위해 국내 이동통신사들과 단말기 제조업체가 애플리케이션 스토어(Application Store) 운영 등에서 협력을 유도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방통위는 3월5일 이통 사업자, 제조업체, 콘텐츠 업체 등의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하는 간담회를 열어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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