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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게임 eX] 정욱 한게임 대표 "우리의 목표는 엔씨"

◇정욱 한게임 대표(사진)는 5일 제주 신작발표회에 참석해 한게임의 향후 사업계획과 목표 등을 밝혔다.

"우리의 목표는 엔씨소프트다."
정욱 한게임 대표가 한게임의 롤모델이 엔씨소프트라 언급해 주목을 받고 있다.

5일 제주에서 열린 '한게임 익스 2010'에 참석한 정욱 대표는 "퍼블리싱 명가(名家)가 되기 위해서는 게임도 좋아야 하지만 그에 못지않은 고객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전제한 뒤, "엔씨소프트 같은 회사를 목표로 삼고 올해까지 운영 능력을 개선해 한게임의 이미지를 제고시키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테라' 때문에 다시 '아이온'을 즐기고 있다고 밝힌 정 대표는 "한게임이 올해 주력할 장르가 MMOPRG와 FPS, 스포츠게임"이라며 "회사 직원들에게 올해에는 내부와 외부 MMORPG를 하나씩 정해 만렙(최고레벨)을 달자고 말했다"고 답했다.
정욱 대표는 게임 완성도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일정수준의 퀄리티까지 도달하지 못하면 절대 오픈를 하지 않겠다는 것이 내부 입장이며, 이것 때문에 지난해 공개한 대작 4종 중 '테라'만이 비공개테스트를 진행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또한 게임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 개발업체에 대한 투자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게임소싱 비용을 한게임이 많이 올려놓는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게임들이 충분한 퀄리티로 제작되기 위해서는 많은 투자가 필요하고 따라서 개발비 지원과 투자를 적극적으로 서포트 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거취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도 "조만간 '대행'이라는 타이틀도 떼낼 수 있을 것이다"는 말로, 상반기 내에 김정호 대표의 뒤를 이어 한게임 대표로 취임할 뜻을 시사했다.

제주=곽경배 기자 non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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