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게임=곽경배 기자] 해킹으로부터 게이머들의 계정을 보호해 주는 휴대폰 1회용 비밀번호(MOTP)가 스마트폰에서는 작동되지 않아 관련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MOTP는 간단히 조작만으로 해킹의 위험을 제거해주기 때문에 대부분의 게임업체에서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국내 MOTP를 제공하는 보안업체들은 WIPI 구동에 맞춘 프로그램만 제공하고 있기에 스마트폰에서는 구동자체가 안되는 것이다.
문제는 또 있다. 이용자 편의에 따라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 사용하는 스마트폰 특성상 PC처럼 휴대폰 자체가 해킹당할 위험이 있다. 이 때문에 단순히 스마트폰 OS에 맞는 OTP 개발만으로 관련 문제를 해결할 수도 없다.
한 업계 관계자는 "우리 회사가 사용 중인 MOTP 서비스의 경우 스마트폰을 지원하지 않고 있고, 솔루션 관계자도 이 부분에 대해 알고 있다"며 "직접적으로 이를 해결하는 것 보다는 정부차원의 대응책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최근 금융결제원 등 정부기관이 스마트폰을 이용한 금융거래가 늘어나면서 자체 보안성을 높이는 방안을 마련 중이며, 여기에 발맞춰 게임업계와 보안업체도 스마트폰 MOPT 구동방식을 결정짓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하루에도 수십 수백건씩 발생하는 게임 해킹 사례를 비춰볼 때 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다른 대안이 절실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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