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이 온라인게임으로 개발하는 '프린세스메이커'는 '딸을 키운다'는 참신한 발상으로 새로운 게임 장르를 탄생시킨 육성 시뮬레이션의 원조다. 귀엽고 밝은 그래픽의 소녀를 주인공으로 내세웠고 육성법에 따른 다양한 엔딩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게임이다.
'프린세스메이커' 시리즈는 1991년 1편 발매 이후 총 5편(2007년)이 개발됐으며 원작자 '아카이 타카미'가 선사하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주인공 '딸' 캐릭터는 많은 게이머들에게 가슴 설레는 게임의 맛을 선사하며 '명작'으로 자리잡았다.
◆프린세스메이커1 (1991)
"어린 소녀의 아버지가 되어 주세요"
[[img1 ]]'프린세스메이커' 1편은 1991년 MS-DOS 버전으로 출시됐다. 딸을 컴퓨터 상에서 키운다는 새로운 개념을 게임머에게 인식시켜줬고 '육성 시뮬레이션' 장르의 개척자가 됐다. 특히 예전 컴퓨터 게임의 단순한 액션, 아케이드, 퍼즐 등 딱딱한 틀로부터 벗어나 아름다운 '소녀'가 주인공으로 등장해 신선함이 배가 됐다. 1편은 중세 유럽풍의 세계를 무대로 게이머가 직접 양아버지가 돼 마족과의 전쟁으로부터 고아가 된 소녀를 수양딸로 키워가는 내용이다. 짧은 단발머리의 소녀를 8년 동안 공부와 아르바이트 등 여러 가지 경험을 시키면 여왕, 프린세스, 장수, 기사 등 다양한 엔딩을 맞이하게 된다.
◆프린세스메이커2 (1993)
"완벽함으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다"
[[ img2]]'프린세스메이커' 2편은 시리즈 중 한국에서 가장 큰 사랑을 받은 게임이다. 마족과의 전쟁에서 영웅이 된 아버지가 수호신으로부터 내려 받은 소녀를 키워가는 내용이다. 1편보다 '무사수행' 부분이 더욱 강화돼 게임 안에서 RPG형태의 미니게임을 통해 딸을 육성하는 재미를 더했다. 또한 자문 역할의 캐릭터 집사 큐브도 등장했다. 특히 2편은 엔딩 직업이 70 종류로 시리즈 중 가장 많으며 ‘누구와 결혼했는가’에 따라서 다른 엔딩을 볼 수 있다. 또한 캐릭터의 섬세하고 풍부한 표정 등으로 호평을 받았다.
◆프린세스메이커 꿈꾸는 요정 (1997)
"그래픽의 진화로 세련미를 갖추다"
[[img3 ]]4년만에 출시된 3편은 시대 변화에 발맞춰 그래픽과 사운드에 큰 변화를 주며 세련된 모습을 갖췄다. 3편은 인간 세상의 공주가 되고 싶은 요정을 딸로 키우는 스토리로 전작과는 달리 아버지의 직업을 선택할 수 있다. 장기 스케줄 작성이 가능하고 스케줄에 따라 게임 화면 안에서 움직이는 귀여운 캐릭터가 특징적인 작품으로 여성 유저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었다.
◆프린세스메이커4 (2005)
"8년 만에 새로운 딸로 돌아오다"
8년만에 부활한 '프린세스메이커' 4편은 원화가가 바뀌면서 전작 시리즈와 전혀 다른 느낌을 선사했다. 판타지 세계를 배경으로 하여 마족과 결혼한 연인의 아이를 자신의 아이로 키우는 스토리 아래 높은 퀄리티의 그래픽과 부드러운 사운드, 시나리오 시스템을 보완했다. 3편까지는 귀여운 어린 딸이 등장했다면 4편에는 다소 성숙한 모습의 소녀가 딸로 등장해 새로움을 선사했다.
◆프린세스메이커5 (2007)
"아카이 타카미의 화려한 복귀와 어머니"
[[ img4]]가장 최신작인 5편은 1, 2, 3편의 원작자 아카이 타카미가 다시 복귀하면서 게이머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전작과 달리 인터넷, 텔레비전, 핸드폰 등이 등장하는 현실 세계에서 딸을 키우게 된다. 5편에는 어머니가 등장해 게이머들이 직접 부모의 성별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딸의 감정상태를 실시간으로 지켜볼 수도 있는 재미가 추가됐으며 1편과 2편에서 호평 받았던 '무사수행' 부분을 부활시켜 육성의 재미를 한층 업그레이드 했다.
jjoo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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