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스타2' 콘텐츠 대폭 수정버전 12세 이용가 받았다

[데일리게임 허준 기자]

과도한 폭력성과 선정성 및 약물 표현으로 인해 청소년이용불가 등급을 받았던 '스타크래프트2'에 에 12세이용가 등급이 내려졌다.
게임물등급위원회는 19일 제 38차 등급분류회의를 열고 블리자드코리아가 등급분류를 신청한 '스타크래프트2' 수정본에 대해 '12세 이용가' 등급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게등위는 "이전 버전과 비교할 때 혈흔의 표현이 현격하게 완화됐으며 인간형 캐릭터에 대한 파열 묘사 및 사체분리 표현이 대폭 수정됐다"며 "청소년이용불가 등급의 주요 결정요소로 지적된 사항해 대해 블리자드가 충실히 수정을 거쳤기 때문에 폭력성 표현 정도를 고려해 12세 이용가 등급이 적절하다"고 밝혔다.

블리자드는 지난 4월14일 출시를 앞둔 '스타크래프트2' RC 버전이 청소년이용불가 등급을 받자 재심의를 요구했고 이어 수정버전의 등급분류도 함께 신청했다. 하지만 게등위는 재심의에서도 등급을 번복하지 않았고 수정버전에 대해서도 재차 청소년이용불가 등급을 부여했다. 블리자드가 수정버전을 제출했지만 기존 버전과 큰 차이가 없었다는 후문이다.
◇'스타2' 청소년이용불가의 원인이었던 신체훼손 표현.

결국 블리자드는 붉은색 선혈이 발생하는 유닛의 혈흔표현을 검은색으로 변경하고 해당 유닛의 선혈 양을 줄였다. 또한 유닛의 신체훼손 표현을 삭제하고 로딩 화면의 흡연 장면 삭제, 지적된 욕설 삭제 등 콘텐츠를 대폭 수정한 뒤 지난 11일 재차 등급분류를 신청했고 원하던 등급인 12세이용가 등급을 받아냈다.

◇과도한 혈흔 표현도 '청소년이용불가' 등급의 원인으로 이번 수정 버전에서 대폭 수정됐다

'스타크래프트2' 수정 버전이 12세 이용가 등급을 받음에 따라 국내에 출시되는 '스타크래프트2'는 청소년이용불가 버전과 틴버전인 12세이용가 버전, 2가지로 나눠 출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다운로드 판매 방식 역시 두가지 버전으로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등급 결정에 대해 블리자드코리아 관계자는 "글로벌 출시 일정에 차질 없도록 신청한 등급 나와 만족한다"며 "12세 버전만 출시할지 청소년이용불가 버전을 따로 출시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 스타2 등급분류 일지
2009년 8월 21일 : 스커미쉬 버전, '15세이용가' 판정
2009년 9월 23일 : 알파11900 버전, '15세이용가' 판정
2010년 4월 14일 : RC버전, '청소년이용불가' 판정
2010년 4월 19일 : 블리자드 등급분류 이의신청 및 내용수정 제출
2010년 4월 30일 : 이의신청 심의 '청소년이용불가' 확정
2010년 5월 07일 : 수정버전 '청소년이용불가' 판정
2010년 5월 11일 : 블리자드 콘텐츠 대폭 수정한 버전 등급분류 신청
2010년 5월 19일 : 12세 이용가 판정

jjoony@dailygame.co.kr

*관련기사
[[26580|스타2, 피색깔 변경해 이용등급 심의 신청]]
[[26345|게등위 '스타2' 수정 버전도 청소년 이용불가 판정]]
[[25987|스타2, 재심의서도 '청소년이용불가' 판정]]
[[25600|청소년 이용불가 '스타2' 마케팅 차질 예상]]
[[25530|스타2 '청소년 이용불가' 어떻게 나왔나..게등위 등급분류 체험기]]
[[25205|'스타2' 18세 이용가 판정에 게임주 일제히 급등]]
[[25030|게이머들 '스타2' 가격 너무 비싸다]]
[[24893|PC방협동조합 '스타2' 과금정책에 '반발']]
[[24738|블리자드 '스타2' 12세 이용가 고집 왜?]]
[[24731|'스타2' 또다시 12세 이용가 심의 신청]]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랭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