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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지오브코난, 인기 미드 '스파르타쿠스'와 닮았다?

[데일리게임 이원희 기자]

선혈 난무하고 노출 장면 많아 폭력·선정적 논란
높은 완성도로 작품성 인정 받고 인기몰이 성공

네오위즈게임즈의 신작 MMORPG '에이지 오브 코난'이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미국 드라마 '스파르타쿠스'와 닮은 꼴 행보로 눈길을 모으고 있다. 두 작품 모두 폭력적이고 선정적인 장면이 난무하지만 짜임새 있는 구성과 높은 완성도로 작품성을 인정 받은 것. '스파르타쿠스'는 역대 케이블 시청률 1위로 방송을 마감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모았고 '에이즈 오브 코난' 역시 시범 서비스 시작 사흘만에 동시접속자 3만명을 넘기며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에이지오브코난, 인기 미드 '스파르타쿠스'와 닮았다?

'에이지 오브 코난'과 '스파르타쿠스'는 모두 폭력성과 선정성 논란을 일으켰다. '스파르타쿠스'에는 근육질 검투사들의 대결 장면에서 피가 튀고 사지가 절단되는 모습이 사실적으로 묘사됐으며 남성과 여성 등장인물의 노출 장면이 다수 포함됐다. OCN을 통해 방영된 국내 방송 화면에는 모자이크 처리를 통해 과도한 장면을 걸러냈음에도 불구하고 적지 않은 시청자들은 '스파르타쿠스'의 과도한 선정성과 폭력성에 눈살을 찌뿌리면서도 열광했다.
'에이지 오브 코난'에도 전투 장면에서 선혈이 난무하고 신체 훼손 표현이 적지 않다. 창녀와 포주 NPC의 대사에 거친 욕설과 성매매 관련 내용이 포함돼 선정성 논란이 일었다.

에이지오브코난, 인기 미드 '스파르타쿠스'와 닮았다?

적지 않은 논란에도 불구하고 '에이지 오브 코난'과 '스파르타쿠스'는 높은 완성도를 인정 받았다. '에이지 오브 코난'은 클라이언트 용량만 20GB를 훌쩍 넘을 정도로 방대한 콘텐츠를 자랑한다. 네오위즈게임즈에서 현지화 작업에 적지 않은 공을 들여 퀘스트 진행만으로도 게임의 방대한 세계관을 따라가며 게임에 몰입할 수 있다. '에이지 오브 코난'은 타격감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폭력적인 표현이 많은 만큼 사실적인 전투 장면이 게이머들에게 손맛을 느끼게 해준다는 평가다. 특히 하드코어 게임 애호가들은 '에이지 오브 코난'에 엄지 손가락을 치켜세우고 있다.

'스파르타쿠스'는 대규모 제작비가 투입돼 중세 유럽의 모습을 완벽하게 재현했다는 평가다. 헐리우드 대작 영화 못지 않은 화려한 효과는 중세 검투사들의 목숨을 건 혈투를 실감나게 만들고 등장인물들의 배신과 암투, 사랑과 우정이 잘 녹아있는 스토리 라인 역시 화려한 영상과 잘 어우러졌다.

'스파르타쿠스'는 높은 완성도를 바탕으로 케이블 외화 역대 최고 시청률 기록을 세우며 22일 종영됐다. '에이지 오브 코난' 역시 시범 서비스 초기 3만명의 동시접속자와 20만명이 넘는 회원을 모아 초반 분위기가 좋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초반 기세를 살려 '에이지 오브 코난'을 간판 게임으로 육성해 약점으로 지적되는 MMORPG 라인업을 강화하겠다는 복안이다.

에이지오브코난, 인기 미드 '스파르타쿠스'와 닮았다?

네오위즈게임즈 김정훈 퍼블리싱사업본부장은 "오랜 시간 준비한 에이지 오브 코난의 콘텐츠 완성도가 국내 게이머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며 "모든 이용자들이 게임이 가지고 있는 재미를 100%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안정된 서비스와 운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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