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E3 게임쇼의 화두는 '게임 몰입감'이다. 메이저 콘솔업체 3사로 불리는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 닌텐도, 소니는 게임 몰입도를 높일 수 있는 3D게임과 체감형 게임기들을 앞다퉈 선보였다.
카즈오 히라이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체감형 게임기와 결합된 3D게임은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경험을 게이머들에게 제공할 것"이라며 "소니는 3D게임을 통해 선두 게임업체 위치를 계속 지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소니는 인기 FPS게임 '킬존3'를 3D게임으로 발매할 것이라는 발표를 시작으로 리얼 레이싱게임 '그란투리스모5', 격투액션 '모탈컴뱃 페이탈리티', 스포츠 게임 'NBA2K11' 등을 모두 3D게임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닌텐도도 3D게임으로 E3 게임쇼의 주인공을 자처했다. 15일 E3 게임쇼를 방문한 관람객들이 가장 큰 관심을 보인 것은 닌텐도가 공개한 '닌텐도3DS'다. 특히 소니의 3D게임들은 3D 효과를 주는 안경이 필요한 반면 닌텐도 3DS는 안경 없이도 입체적인 3D 효과를 느낄 수 있다는 점이 관람객들에게 크게 어필한 것으로 보인다.
닌텐도는 아직 닌텐도3DS용 타이틀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E3 전시부스에 체험관을 설치하고 관람객들이 3D 데모 영상과 간단히 레이싱게임과 리듬액션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관람객들은 닌텐도3DS를 체험하기 위해 약 2시간 동안 길게 줄을 늘어서 대기하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E3 2010] 2010년 E3의 화두는 '게임 몰입감'](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006161722360028446dgame_1.jpg&nmt=26)
MS가 공개한 '키넥트' 전용 타이틀인 '키넥티몰', '키넥트 스포츠', '키넥트 어드벤처' 등은 시연대에서 게이머들이 가장 체험하고 싶은 게임 중 하나였다.
3D게임을 강조한 소니도 모션 인식 콘트롤러 '플레이스테이션 무브'를 함께 선보이며 게이머들의 몰입감이 이번 E3의 화두임을 부정하지 않았다.
E3 참관을 위해 LA를 찾은 문화부 게임콘텐츠산업과 김재현 과장은 "이번 E3 게임쇼에서는 3D게임과 체감형 게임기관련한 내용이 가장 큰 관심을 받는 것 같다"며 "특히 3D게임이 일반 게이머들에게 큰 거부감없이 다가설 수 있다면 미래 게임산업의 한 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jjoony@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