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 52주 신고가 연일 갱신 '고맙다 미소스'
손오공은 '스타2' 덕분에 날았나?
이번주 증시 동향을 알아보는 주간 증시 돋보기 시간입니다.
이번주에는 지난주에 비해 많은 주식들이 상승했습니다. 총 22개 게임주 가운데 상승한 종목은 14종목, 하락한 종목은 7종목입니다. 가장 눈에 띄는 주식은 아무래도 한빛소프트와 손오공입니다. 두 주식 모두 20% 가까이 상승하며 주주들을 즐겁게 했네요.
먼저 한빛소프트 주가부터 알아보겠습니다. 한빛소프트 주가는 이번주 내내 좋은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 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탔습니다. 특히 7일에는 10%가 넘는 상승세였고 이번주 마지막 거래일인 9일에도 10% 넘게 상승했습니다.
이처럼 한빛소프트 주가가 상승한 이유는 신작 게임 '미소스'에 대한 반응이 폭발적이라 할만큼 좋기 때문입니다. 한빛소프트는 이번주 내내 '미소스'의 사전 시범 서비스를 진행했습니다. 9일부터는 시범 서비스로 전환하며 대규모 홍보, 마케팅에 나섰습니다.
그 덕분인지 '미소스'는 이번주 내내 유명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장악했고 게임을 찾는 사람들도 덩달아 증가했습니다. 게이머들의 평가도 호의적입니다. 특히 액션게임 최대 히트작 중 하나인 '디아블로'를 연상케 하는 게임성이 게이머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습니다.
다만 한가지 투자에 주의를 요하는 부분은 한빛소프트가 9일 12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을 결정했다는 점입니다. 통상적으로 신주인수권부사채는 회사 자금 사정이 어려울때 발행하는 경우가 많아 잠재적으로 회사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많습니다.
다음은 손오공 주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손오공 주가도 이번주동안 18.20%나 상승했는데요. 손오공의 주가 상승요인은 '스타크래프트2'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올 하반기 최대 기대작 중 하나인 '스타크래프트2'는 일찌감치 오는 27일 전세계 동시 발매된다고 발표된 바 있습니다. 이제 보름가까이 남은 셈이죠. 그런데 아직도 PC방 유통 사업자가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업계에서는 이미 손오공으로 확정됐다는 말이 있지만 발표되지 않았기 때문에 확실한 이야기는 아닙니다.
그런데 손오공이 최근 PC방에 '스타크래프트2' 전단지를 부착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스타크래프트2' PC방 유통 사업자가 확정된 것이 아니냐는 말이 나돌았고 손오공의 주가는 큰 폭으로 상승했죠.
하지만 블리자드와 손오공은 모두 PC방 유통 사업자 선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는 입장만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손오공 주가가 뛰는 이유는 손오공이 블리자드의 MMORPG '월드오브워크래프트' PC방 유통을 맡고 있기 때문입니다. '스타크래프트2' 요금제 발표 당시 블리자드는 '월드오브워크래프트' 사용자들에게 '스타크래프트2'를 공짜로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블리자드가 '월드오브워크래프트'와 '스타크래프트2' PC방 유통 사업자를 별개로 할 경우 이 요금제 실현 가능성이 많지 않습니다. 때문에 업계는 이미 손오공의 '스타크래프트2' PC방 유통을 기정 사실화 하고 있죠.
향후 손오공 주가의 흐름은 '스타크래프트2' 성적표와 함께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미 손오공 주가에는 '스타크래프트2' PC방 유통에 관한 기대감이 반영된 상태이니 향후 '스타크래프트2' 성적표가 좋아야 추가 주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을 듯 합니다.
jjoony@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