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손오공 52주 신고가 경신 '스타2 유통계약 발표 임박?'

◇13일 오후 12시 15분 현재 손오공 주가 현황 (출처 : 네이버 증권)

[데일리게임 허준 기자]

손오공 주가가 사흘 연속 큰 폭으로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손오공 주가는 13일 오후 12시 15분 현재 전날보다 11.38% 상승한 7240원에 거래 중이다. 손오공 주가가 7000원 이상을 기록한 것은 지난해 6월 이후 처음이다. 증권가에서는 손오공 주가가 이처럼 큰 폭으로 상승한 이유에 대해 손오공과 블리자드의 '스타크래프트2' PC방 유통권 계약이 임박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손오공은 2010년 투자자들이 가장 주목하는 종목 중 하나다. 이미 블리자드와 '월드오브워크래프트' PC방 유통 사업을 함께 하고 있기 때문에 올해 '스타크래프트2'가 출시된다는 소식이 들려올때부터 가장 유력한 PC방 유통 사업권자로 물망에 올랐다. '스타크래프트2' 관련 소식이 들려올때마다 손오공 주가가 요동친 것도 이와 맥락을 같이 한다.

블리자드가 대한항공과 함께 진행한 래핑 항공기 공개 행사장에 손오공 최신규 회장이 참석하면서 사실상 '스타크래프트2' PC방 유통권은 손오공이 따냈다는 소문이 증권가를 강타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블리자드가 손오공IB 지분투자를 고려하고 있다는 소문이 떠돌면서 주가 상승을 이끌기도 했다.

투자자들은 만약 손오공이 '스타크래프트2' 유통권을 확보한다면 자연스럽게 내년 출시 예정인 기대작 '디아블로3'의 PC방 유통권까지 가져올 수 있다고 믿고 있다. 블리자드가 이미 통합 배틀넷이라는 자사 게임 서비스 망을 구축하고 있기 때문에 '스타크래프트2'와 '디아블로3' PC방 유통 사업자를 따로 두기가 녹록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에서다.

jjoony@dailygame.co.kr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랭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