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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CJ인터넷 매각 없다' 공언

◇신동휘 CJ그룹 홍보 부사장은 15일 "CJ인터넷 매각은 없다"고 밝혔다.

[데일리게임 곽경배 기자]

CJ그룹이 'CJ인터넷 매각의사가 없다'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향후에도 유사한 소문이 나돌지 못하도록 단단히 입막음 하겠다는 의지다.

15일 CJ인터넷 창립 10주년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신동휘 CJ그룹 홍보 부사장은 "매각 관련 소문이 많아서 이 자리에 참석했다"고 운을 뗀 뒤, "CJ그룹은 생활문화 기업으로 문화산업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며, CJ인터넷은 그룹 문화산업의 한 축을 담당한다"며 "CJ인터넷의 매각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신 부사장은 또한 "문화가 없으면 나라가가 없다는 것이 회장님의 생각이며, 여기에 따라 CJ그룹은 CJ인터넷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CJ인터넷은 매출하락에 따라 매각될 것이라는 소문이 업계에 꾸준히 흘러나왔다. 남궁 대표의 CJ인터넷 이직을 놓고서도 'NHN이 CJ인터넷을 흡수 합병하기 위한 사전 작업'이라는 해석이 불거지기도 했다.

업계의 이러한 시선을 의식한 듯 CJ인터넷은 기자간담회 서두부터 매각설과 관련된 내용에 상당부분 시간을 할애했다.

남궁훈 CJ인터넷 대표는 "CJ인터넷 매각설이 나오는 까닭은 그룹 내에서 회사의 존재 당위성이나 게임사업에 대한 의지를 제대로 전달하지 못해 생긴 문제"라며 "오히려 CJ그룹이 있기에 CJ인터넷의 경쟁력이 더 높아진다"고 강조했다.

남궁 대표는 "‘CJ그룹은 왜 게임사업을 하는가?’라는 질문이 아닌 ‘CJ그룹이 왜 문화사업을 하는가?’라는 질문으로 인식을 전환해 달라"고 주문한 뒤, "음악, 영화, 방송 등 다양한 문화사업을 하는 CJ계열사가 있는 CJ인터넷이 엔씨소프트나 넥슨, NHN 보다 경쟁력이 있다"고 말했다.

가령 '서든어택'에 도입된 빅뱅이나 2NE1 캐릭터의 경우에도 엠넷 계열사를 활용하면 보다 효율적으로 캐릭터화를 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남궁 대표는 영화 '타짜'를 CJ엔터테인먼트가 제작 보급 했음에도 '타짜맞고'는 네오위즈게임즈가 서비스하는 현실을 지적하며, 앞으로는 계열사 간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non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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