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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영전' XE 업데이트 소식에 게이머 반발

'마영전' XE 업데이트 소식에 게이머 반발
[데일리게임 허준 기자]

넥슨의 액션 RPG '마비노기영웅전(이하 마영전)'의 XE 업데이트 소식에 기존 '마영전' 게이머들이 반발하고 있다.
'마영전' XE 업데이트는 기존 서버에 추가되는 것이 아니라 새롭게 외전격인 신 서버를 오픈하는 방식. 이 때문에 게이머들은 XE 업데이트가 신서버로 업데이트되면 결국 오리지날 '마영전'은 게이머들이 없어서 플레이하기 힘든 상황으로 전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무리 넥슨에서 오리지날 서버에 신경을 쓰겠다고 밝히고 있지만 결국 게이머들이 XE로 옮겨가면 오리지날 서버를 폐쇄하는 수순을 밟을 것이라는 주장이다.

마영전 XE는 완전히 새로운 서버로 운영되기 때문에 기존 '마영전' 게이머들일지라도 새로 아이디를 만들고 1레벨부터 다시 게임을 시작해야 한다.

지난 16일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던 한재호 팀장이 오리지날 서버를 '고인물'이라고 표현한 것도 게이머들의 반감을 샀다. 신규 게이머들이 없으면 기존 게이머들에게도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표현이었지만 게이머들이 '결국 고인물은 버리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였다.
게임 아이디 '프키시온'은 "XE 패치를 신규 서버에만 적용 시키니까 신규게이머와 기존 게이머들이 각자 취향대로 적당히 나눠서 게임을 즐길 것이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라며 "XE 서버 게이머들이 많아지면 기존 게이머들이 XE 서버로 넘어가는 경우가 늘어날 것이고 오리지날 서버 게이머들이 없어지면 공지사항 하나 띄우고 폐쇄할 것이 뻔히 눈에 보인다"고 말했다.

넥슨측은 오는 22일로 예정된 XE 업데이트 콘텐츠로 게이머들의 불만을 잠재울 계획이다. 넥슨측은 "아직 XE 업데이트가 단행된 상황도 아닌데 벌써부터 불만이 터져나오는 것은 XE 콘텐츠의 우수성을 체험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XE 업데이트 이후 실제로 XE 서버와 기존 서버가 잘 운영되면 불만도 자연히 수그러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jjoony@d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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