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웹게임 업체 신서버 마케팅으로 콘텐츠 수명 연장

[데일리게임 이원희 기자]

국내에서 인기를 얻는 웹게임이 점차 늘어남에 따라 웹게임 시장 주도권을 잡기 위한 업체들이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웹게임 서비스사들은 신규 서버를 꾸준히 늘리고 기존 서버와 차별되는 이벤트와 콘텐츠를 도입해 게임의 수명을 연장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인기 웸게임 '무림제국' 신규 서버 포협 오픈 기념 이벤트를 7월28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엔씨는 '무림제국' 2.0 업데이트와 함께 열린 신규 서버 포협에서 계정을 생성하고 제왕시대까지 발전시킨 이용자에게 단계별로 아이템을 지급하고 기간 동안 무장 레벨 및 영주 레벨 1위를 기록한 이용자에게 삼성전자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S를 증정한다.


엔씨소프트는 신규 서버에서의 길드 활성화를 위해 길드 이벤트도 진행한다. 8월2일까지 '무림제국' 포협 서버에서 20명 이상의 길드를 만들고 길드원들의 레벨이 일정 수준 이상에 도달할 경우 길드원 전원에게 아이템을 지급한다. 또한 이벤트 기간 동안 연맹랭킹 1위에서 3위까지 길드에게는 80만원 외식상품권으로 정모비를 지원한다.

넥슨은 간판 웹게임 '열혈삼국'에 10번째 신규 서버를 22일 오픈하고 기존 서버와 차별화된 콘텐츠를 서비스할 예정이다. 넥슨은 '열혈삼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10번째 서버에서 명장과 관련된 새로운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서버 오픈을 기념하는 이벤트도 대대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한다"고 밝혔다.

웹게임 서비스사들이 신규 서버 위주의 이벤트와 업데이트를 단행하는 것은 콘텐츠 수명이 온라인게임에 비해 상대적으로 짧은 웹게임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방안이라는 지적이다. 웹게임의 경우 서버 오픈 초기에 동시접속자 수와 매출 고점을 찍은 뒤 어느 정도 강대 세력이 자리를 잡게 되면 중소 길드 이용자들이 급격히 이탈하고 매출이 감소 추세로 전환되기 때문이다.


업체들은 기존 서버 이용자가 감소 추세로 전환하는 시점에서 신규 서버를 열고 다양한 이벤트 물량 공세로 신규 이용자 유치는 물론, 기존 서버 이탈자들까지 끌어안아 웹게임 서비스 수명을 늘려나가고 있다.

넥슨 최원혁 과장은 "강대 세력에 속하지 않은 이용자들도 충분히 재미있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신규 서버를 지속적으로 열고 콘텐츠 역시 새롭게 도입하고 있다"며 "기존 서버에서 자리잡지 못한 이용자들에게 신서버를 통해 새로운 기회를 부여하고 순수 신규 이용자를 유치하기 위해 신서버 마케팅에 공을 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cleanrap@dialygame.co.kr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랭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