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메이플스토리 동접 41만명 온라인게임 신기록

데일리게임 허준 기자]

넥슨이 서비스하는 캐주얼 MMORPG '메이플스토리'가 온라인게임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넥슨은 26일 '메이플스토리' 최고 동시접속자 수가 지난 24일 오후 2시30분을 기점으로 41만 600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국내 서비스중인 온라인게임 가운데 동시접속자 수 40만명을 돌파한 것은 '메이플스토리'가 처음이다.

기존 최고 동시접속자 수 기록은 넥슨이 서비스 중인 '크레이지아케이드-비엔비'가 지난 2002년에 기록한 35만명이다. '메이플스토리'는 약 10년만에 40만명을 넘어서며 최고 동시접속자 수 기록을 갈아치운 셈이다. 약 10년 동안 '서든어택', '피파온라인', '아이온' 등이 큰 인기를 끌며 동시 접속자 수 20만명을 돌파하긴 했지만 공식적으로 30만명을 돌파한 게임은 없다.

'메이플스토리'는 지난 2003년부터 7년째 서비스되고 있는 게임이다. 넥슨이 서비스된지 7년이나 된 구작게임으로 최고 동시접속자 수 기록을 돌파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끊임없는 업데이트다. 넥슨은 '메이플스토리'에 신규 직업 업데이트를 꾸준히 진행하며 게이머 이탈을 막으면서 휴면 게이머들을 끌어 들였다. 해적, 시그너스기사단, 아란, 듀얼블레이드 등 신규 직업군을 업데이트 할때마다 '메이플스토리 동시접속자 수는 크게 증가했다.
이번 40만명 돌파라는 쾌거를 이룩할 수 있었던 것도 빅뱅 업데이트라는 게임 사상 최대 업데이트를 진행한 덕분이다. 넥슨은 지난 22일 '메이플스토리'에 신규 직업군 레지스탕스를 추가했다. 지난 8일 단행된 1차 빅뱅 업데이트에 이은 2차 빅뱅 업데이트의 일환이다. 레지스탕스가 추가된 22일 자체 최고 동시접속자 수 기록인 26만명을 돌파했고 업데이트 이틀만인 24일 오후 2시30분, 접속하는 게이머들에게 경험치를 2배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단숨에 마의 벽이라고 불리던 30만명과 40만명을 돌파했다.

'메이플스토리'의 신기록 행진은 계속해서 이어질 전망이다. 레지스탕스 업데이트의 인기가 식지 않고 있고 넥슨이 다음달 12일 '새로운지원군'이라는 이름으로 빅뱅 업데이트의 마지막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업데이트에 대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게임 사상 최초로 탈것 무기를 추가하는 내용일 것으로 예상돼 게이머들의 관심이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메이플스토리'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넥슨 오한별 실장은 "한결같이 메이플스토리를 사랑해주시는 모든 사용자들의 끊임없는 관심과 성원이 있었기에 이런 놀라운 성과가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게이머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메이플스토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넥슨은 '메이플스토리'의 후속작인 '메이플스토리2'도 개발중이다. '메이플스토리'를 개발한 넥슨 이승찬 본부장이 '메이플스토리2' 개발을 책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메이플스토리2' 개발팀은 지난 2008년 꾸려졌으며 현재 개발상황이나 게임 공개 일정은 철저히 베일에 쌓여 있다.

jjoony@dailygame.co.kr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랭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