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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ck] 엔씨소프트 20만원 재돌파 기대

◇7월 4주, 게임주 등락 현황


[데일리게임 허준 기자]
이번주 증시 동향과 다음주 게임주들의 흐름을 예상해보는 'Stock' 시간입니다.

이번주에는 대부분의 게임주 주가가 크게 하락했습니다. 특히 지난주부터 계속해서 하락하고 있는 손오공과 한빛소프트, 컴투스는 이번주에도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주식들입니다. 그 와중에 와이디온라인이 10% 넘게 하락한 것도 눈에 띄네요.

상승한 종목은 거의 없습니다. 네오위즈게임즈가 5% 넘게 상승한 것과 CJ인터넷이 4% 가량 상승한 것을 제외하면 소폭 상승한 종목 외에는 특별할 것이 없습니다.
◆지난주 추천 종목 JCE, F(x)는 아직…

먼저 지난주에 추천드린 종목인 제이씨엔터테인먼트(이하 JCE)를 살펴보겠습니다. JCE는 지난주동안 1.07% 상승에 그쳤습니다. 다행히 22개 게임주 가운데 상승한 6종목 가운데 하나에 속했군요. 아무튼 하락하지는 않았으니 돌은 던지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JCE의 주가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이유는 당장의 매출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인기 걸그룹 F(x) 캐릭터 추가가 연기됐기 때문입니다. JCE는 기술적인 이유로 F(x) 캐릭터 추가를 미뤘습니다. 원래는 지난 28일 업데이트 예정이었으나 사흘이 지난 지난 31일 업데이트가 됐죠.
때문에 주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힘들었을 수 있습니다. 현재는 F(x) 멤버 중 빅토리아, 설리, 엠버가 업데이트된 상태고 추후 루나, 크리스탈이 업데이트 됩니다. 이번주부터는 JCE 주식에서 F(x) 효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주 분석 - 실적발표와 주가의 상관관계는 있다? 없다?

이번주부터 주요 게임업체 들의 2분기 실적발표가 시작됐습니다. 실적발표를 통해 회사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공개되는만큼 주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 가능할텐데요. 신기하게도 이번주 주가 흐름을 보면 과연 '실적발표가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해서는 의문이 생깁니다.

일단 네오위즈게임즈와 컴투스의 주가 흐름은 일반적입니다.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피파온라인2'의 월드컵 특수를 누린 네오위즈게임즈의 주가는 소폭 상승했습니다. '어닝쇼크' 수준의 실적을 받아든 컴투스도 12.25% 폭락한 것을 보면 실적발표는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CJ인터넷의 주가 흐름은 이상합니다. CJ인터넷의 2분기 실적발표가 그리 좋지 않았음에도 이번주에 4.44%나 상승했다는 점은 주목할만 합니다. 이미 2분기 실적이 주가에 선반영됐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실적발표가 나오는 시점을 매수 타이밍으로 잡아 CJ인터넷에 투자된 자금이 많다는 반증이 될 수 있습니다.

NHN의 주가 흐름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2분기 실적이 나쁘지 않았음에도 실적발표 사흘전부터 계속해서 주가가 하락했습니다. 실적발표 당일에도 초반에 반짝 상승하더니 금새 주가 그래프가 꺾였습니다. 단순히 실적만으로 주가 변동 여부를 파악하기는 힘듭니다. 물론 참고하는 수준은 될 수 있겠습니다.

◆다음주 추천종목 -엔씨소프트

이번주에 대부분의 게임주들이 큰 폭으로 하락한만큼 다음주에는 주가 그래프가 상당히 좋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2주 내내 하락세를 이어갔던 한빛소프트와 컴투스, 손오공 등의 주가 하락세는 서서히 멈출 것으로 보입니다. 말 그대로 '떨어질 만큼 떨어진 상태'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이들 주식에게 다시 큰 폭의 상승세를 기대하기는 힘듭니다.

한빛소프트의 경우 '미소스'의 상용화가 늦어지면서 회사 자금 사정이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고 손오공도 '스타크래프트2' 효과는 현재 진행중인 시범 서비스가 끝나야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컴투스도 3분기부터 모바일게임 기대작이 등장한다고 하지만 오픈마켓 게임물 특히 앱스토어 서비스가 국내에서 허락될때까지는 지켜보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렇다면 다음주에 추천드릴만한 종목은 엔씨소프트 외에는 없군요. 엔씨소프트는 이번주에 6%나 하락하며 20만원선을 다시 내줬습니다. 7월 중순부터 꾸준히 20만원 이상을 유지하더니 이번주에는 단 하루만 상승하고 4 거래일 내내 하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하락의 이유는 특별히 보이지 않습니다. 기대작 '스타크래프트2' 출시로 인해 사용자 감소가 우려된다는 의견이 있었던 것을 제외하면 하락의 이유를 찾기 힘듭니다. 특히 '스타크래프트2'는 기대만큼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지 못한 상황입니다.

만약 엔씨소프트 주가 하락의 이유가 '스타크래프트2' 때문이었다면 이 회사의 주식은 다시 20만원 선으로 복귀할 가능성이 큽니다. '스타크래프트2'가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톱10에도 진입하지 못한 상황이고 오히려 엔씨소프트의 신작 캐주얼게임 '펀치몬스터'가 기대 이상으로 선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펀치몬스터'는 PC방 점유율 순위 30위로 진입하면서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한가지 우려되는 점은 지난 30일 스타 개발자 리처드 개리엇과의 소송에서 패소했다는 소식도 들려왔다는 점입니다. 그럼에도 엔씨소프트를 추천하는 이유는 엔씨소프트가 항소를 준비하고 있는만큼 주가에 미치는 영향도 제한적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jjoo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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