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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계정 해킹?"...'마구마구' 이용자 화들짝

[데일리게임 이원희 기자]

CJ인터넷이 서비스하는 야구게임 '마구마구'에 데이터베이스 오류 현상이 발생해 이용자들이 해킹으로 오인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0일 오전 10시경부터 '마구마구' 이용자의 팀 정보와 전적 정보가 홈페이지 로그인시 표시되지 않는 현상이 발생했다. 이용자의 팀명은 마구초보자, 계급은 동네C 등급으로 일원화돼 표기됐으며 전적 역시 0승0패로 초기화돼 나타났다.

'마구마구' 이용자들은 이같은 오류 현상을 접하고 계정 해킹으로 오인했으나 CJ인터넷의 안내 공지가 올라온 뒤에야 놀란 가슴을 진정시켰다.


아이디 '클블' 이용자는 "해킹당한 것으로 알고 심장이 멈출 뻔했다"며 "심리적인 피해를 입었으니 CJ인터넷이 보상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이디 '앗따거시랑께' 이용자는 "마구초보자라는 팀명을 보고 카드가 다 사라진 것으로 알았다"며 "그 순간 잠깐 심장이 멈췄다"며 당시의 심정을 회고했다.

CJ인터넷은 긴급 수정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10일 오후 1시 현재 이용자 팀명과 계급 표기 오류는 수정됐지만 이용자들의 통산 전적은 여전히 웹상에서 0승0패로 나타나고 있다.

CJ인터넷은 공지사항을 통해 "마구마구 홈페이지 로그인시 팀 정보가 정상적으로 출력되지 않는 현상이 발생했다"며 "고객님들께 불편을 드리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 말씀을 드리며, 같은 현상이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홈페이지 표기 오류와 관계 없이 '마구마구' 게임 진행에는 지장이 없으며 게임에 접속하면 팀 정보 표기도 이상 없이 나타나고 있다.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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