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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길드워2' 덕분에… 52주 신고가 경신

◇엔씨소프트의 23일 주가 현황 (출처: 네이버 증권)

[데일리게임 허준 기자]

엔씨소프트 주가가 23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엔씨소프트 주가는 23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1.83% 상승한 22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연중 최고치로 기존 52주 신고가인 22만1500원을 돌파한 수치다.

엔씨소프트의 주가 상승은 신작 MMORPG '길드워2'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길드워2'는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개최된 유럽 최대 게임전시회 '게임스컴'에서 '최고의 온라인게임상'을 수상했다. 지난 주말 전해진 이 소식 덕분에 투자자들의 자금이 엔씨소프트로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길드워2'는 국내선 흥행에 실패했지만 북미와 유럽에서는 큰 인기를 끌었던 '길드워'의 후속작이다. '길드워'는 뛰어난 게임성과 전략성이 호평 받아 전세계적으로 600만장 이상 팔려나가 엔씨소프트 이름을 세계적으로 알리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후속작인 '길드워2'는 전작보다 진화된 시스템과 그래픽을 탑재하고 있어 전작을 뛰어넘을 후속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전작 보다 250년 뒤의 배경으로 총 5개 종족과 4개 직업군이 선보인다. 대규모 레이드 방식과 던전에 입장만해도 부여되는 다이내믹 퀘스트가 강점이다.

◇'길드워2'의 시연버전 스크린샷

이번 '길드워2'의 '최고의 온라인게임상' 수상은 엔씨소프트를 세계적인 게임 개발업체로 발돋움시킬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같이 후보에 올랐던 블리자드의 '월드오브워크래프트 대격변'을 누르고 상을 수상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 엔씨소프트가 더이상 '한국의 블리자드'가 아닌 블리자드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개발업체로 성장하고 있다는 증거다.
엔씨소프트의 주가 상승은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이다. '길드워2' 외에도 내년 공개를 앞두고 있는 기대 신작 '블레이드앤소울'도 큰 문제없이 개발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지난달 공개한 캐주얼게임 '펀치몬스터'와 오는 25일 사전 시범 서비스를 시작하는 '드래고니카'도 엔씨소프트 주가 상승을 한층 탄력받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트레이드 증권은 "리니지의 부분유료화 효과가 매분기마다 연속적으로 나타나고 있고 리니지2와 아이온에 대한 부분유료화 계획이 하반기에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신작게임 블레이드앤소울과 길드워2가 게이머들의 기대순위 1위를 확고히 하고 있기 때문에 주가는 계속해서 상승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26만4000원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jjoo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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