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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플 '던파마블' 버그 사과 및 재조사 약속

◇네오플이 지난 27일 발생한 '던파마블' 버그와 관련해 사과문과 재조사를 약속하는 공지를 내걸었다.

[데일리게임 곽경배 기자]
네오플(대표 강신철)이 지난 27일 발생한 '던파마블' 이벤트 버그에 대해 사과문을 내걸고 버그 사용자에 대한 재조사에 착수하겠다고 30일 약속했다.

네오플측은 "문제 발견이 늦었고, 발견 후 후속 조치 또한 많이 늦고 미흡 했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급하게 일을 처리하느라 세심하게 단어 선정을 못해 여러분의 마음을 다치게 한 점과 많은 분들께 불편함을 끼친 점을 거듭 사과 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재조사를 통해 노골적으로 버그를 악용하지 않은 이용자나 아이템을 획득했으나 사용하지 않은 이용자 등은 재조사를 통해 영구정지 초치를 해제토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따라 계정 제재를 당한 많은 이용자들이 구제될 것으로 보인다. 재조사 결과에 따라 영구정지 조치를 받은 이용자는 보호정지 조치로, 보호정지 조치 이용자는 정상 이용자로 페널티가 감소될 예정이다.

문제가 된 '던파마블' 버그는 네오플이 지난 26일부터 내달 16일까지 진행했던 이벤트에서 발생했다. 사용한 피로도 만큼 주사위를 굴러 아이템을 획득하는 이벤트 과정에서 무한으로 주사위를 굴릴 수 있도록 오류가 난 것. 네오플측은 이를 악용한 6600여명의 사용자에 징계조치를 내린 바 있다.

이에 던파 사용자들이 반발하면서 '던전앤파이터' 홈페이지와 관련 커뮤니티는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선량한 이용자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 버그를 악용한 이용자 제재는 합당하다는 의견과 회사측의 부주의로 발생한 일로 게이머들 계정을 제재하는 것은 지나친 처사라는 주장이 맞서고 있다.

이와 관련한 법원 판례를 보면, 사용자 스스로 버그인지 아닌지를 판단할 수 있는 상황에서 이를 악용했을 경우라면 서비스 업체의 제재는 정당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non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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