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게임업체 와이디온라인이 신 성장동력으로 알오씨워크스의 신작 '마에스티아'를 선택했다. '마에스티아'는 설립된지 2년밖에 되지 않은 신생 개발업체의 작품이지만 그래픽 퀄리티나 게임성이 매우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기대작이다.
또한 개발 초기부터 '아프로사무라이'로 유명한 일본 만화작가 '오카자키 다케시'가 캐릭터 콘셉트를 결정했고 게임 배경음악은 감미로운 목소리로 인기가 높은 그룹 바이브가 맡았다. 시나리오는 김정남 소설가가 집필했다. 신생업체의 작품임에도 '마에스티아'를 만드는 사람들은 철저히 프로들로 이뤄진 셈이다.
'마에스티아'의 가장 큰 특징은 '애니포스트'라는 시스템이다. '애니포스트' 시스템은 게임 내 존재하는 오브젝트에 게이머가 직접 글을 남길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 덕분에 게이머는 다른 사용자들이 붙여 놓은 포스트를 통해 미션에 대한 팁과 정보를 알 수 있다.
이 외에도 '마에스티아'는 기본적으로 MMORPG가 가져야 할 콘텐츠를 충실히 갖췄고 'DP' 시스템, 용병 등의 차별화 포인트를 둬 일찌감치 기대작으로 업계에 알려졌다. 한 업계 전문가는 "올해 가장 큰 인기를 얻은 세븐소울즈를 능가하는 MMORPG가 될 것"이라는 호평을 하기도 했다.
덕분에 '마에스티아'는 해외에서 먼저 게임성을 인정받았다. 알오씨워크스는 지난 8월, 유럽 메이저 게임업체 빅포인트와 유럽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고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하면서 유럽 게이머들의 호평을 받았다. 독일에서는 오는 12일 본격적인 시범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해외에서의 호성적이 한국에도 알려지면서 국내 메이저급 퍼블리셔들도 '마에스티아'에 군침을 흘렸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와이디온라인 측에 따르면 유수의 게임업체들이 '마에스티아' 서비스에 눈독을 들였고 특히 해외 판권에도 큰 관심을 가졌다. 그럼에도 와이디온라인이 선택된 것은 와이디가 한국 서비스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덕분이다.
와이디온라인은 '마에스티아' 서비스를 통해 상대적으로 빈약했던 MMORPG 라인업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와이디온라인이 '오디션'을 통해 성장해 캐주얼게임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지만 '프리스톤테일' 이후 뚜렷한 MMORPG 라인업이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다. '패온라인'의 리뉴얼이 늦어져 성장 동력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와이디온라인 입장에서는 '마에스티아'라는 든든한 지원군을 등에 업은 셈이다.
jjoony@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