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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ck] CJ인터넷, 일본발 훈풍 덕분에 주가 상승 예감

◇9월 1주, 게임주 등락 현황


[데일리게임 허준 기자]
이번주 증시 동향과 다음주 게임주들의 흐름을 예상해보는 'Stock' 시간입니다.

이번주에는 대부분의 게임주들의 상승하면서 9월을 시작했는데요. 특히 네오위즈게임즈와 제이씨엔터테인먼트가 10% 넘게 급등한 것이 눈에 띕니다. 그 외에도 중견 게임업체들이 모두 5~8% 가량 소폭 상승한 기분 좋은 한주였습니다.

대부분의 게임주들이 웃고 있었지만 웹젠만은 눈물을 흘릴수밖에 없었는데요. 웹젠은 이번주동안 6.41%나 하락해 최고의 급락주로 선정됐습니다.
◆지난주 추천주 컴투스 9.39% 상승

지난주에는 개학시즌을 맞아 모바일게임주, 그 중에서도 컴투스에 투자할 것을 추천해드렸는데요. 예상대로 컴투스는 이번주동안 9.39%나 상승하며 최고의 급등주 3위 자리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컴투스의 상승세는 개학시즌을 맞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는 피쳐폰 게임 다운로드 수에 대한 기대와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해외 오픈마켓 게임물 성적 지표 덕분입니다. 같은 모바일게임주인 게임빌도 6.84% 상승해 역시 '개학시즌에는 모바일게임'이라는 말을 증명했습니다.

컴투스의 상승세는 당분간 계속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3분기에 출시되는 인기 게임 시리즈 '액션퍼즐패밀리'와 '미니게임천국'의 최신작은 출시만 하면 일정 수준 이상의 호성적을 기록하는 게임들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3분기내로 상용화가 예정돼있는 온라인게임 '컴온베이비올스타즈'의 매출까지 합쳐지면 컴투스의 3분기 실적이 맑을 것으로 기대되는 것도 컴투스 주식을 주의깊게 봐야 하는 이유입니다.

◆와이디온라인의 상승 반전에 주목

와이디온라인이 정말 오랜만에 상승세로 한주를 마감했습니다. 와이디온라인 주가는 이번주 동안 6.73% 상승했습니다. 비록 10%가 넘는 급등은 아니지만 꾸준히 하락세를 유지해오던 와이디온라인 주가가 상승 반전했다는 점은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와이디온라인의 주가 상승세는 신작게임 '마에스티아 온라인' 퍼블리싱 계약 발표 덕분인 것으로 보입니다. '프리스톤테일' 이후 MMORPG 서비스를 하지 못했던 와이디온라인이었기 때문에 이번 계약 발표에 대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예측할 수 있습니다.

사실 '패온라인'의 리뉴얼 오픈을 기약할 수 없는 현 상황에서 와이디온라인이 믿을 수 있는 카드는 '마에스티아 온라인' 밖에 없습니다. 이 게임에 회사의 사활이 걸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주력게임 '오디션'의 매출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그 빈자리를 메울 게임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오디션2'도 기대만큼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지 못했고 100억원 이상을 투입한 대작 '패온라인'은 서비스 여부조차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다행히도 '마에스티아 온라인'의 평가는 상당히 긍정적입니다. 업계 관계자들는 '마에스티아'를 올 최고의 히트작 '세븐소울즈'와 비슷한 파괴력을 낼 수 있는 MMORPG라는 평가를 내리고 있습니다. 실제로 메이저급 퍼블리셔들도 군침을 흘리던 작품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아직 '마에스티아 온라인'의 서비스 일정발표조차 되지 않은 상황이지만 조금 일찍 와이디온라인 주식에 투자해보는 것도 손해볼 장사는 아닌 것 같습니다.

◆금주의 추천주 - CJ인터넷, 일본발 훈풍으로 살아나나

다음주 투자 추천 종목은 CJ인터넷입니다. CJ인터넷은 넥슨, 엔씨소프트, 네오위즈게임즈 등과 함께 한손가락 안에 꼽히는 메이저 게임업체입니다. 다만 '서든어택'과 '마구마구'라는 두 캐시카우 외에 뚜렷한 흥행작을 서비스하지 못해 주가가 낮은 편입니다.

CJ인터넷을 추천하는 이유는 3분기 실적이 상당히 호전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일단 '건담'의 본고장 일본에서 상용 서비스 중인 '건담온라인'의 성적표가 좋습니다. 월매출 30억원 가량을 기록하면서 CJ인터넷에게 큰 돈을 안겨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다른 일본 진출작 '프리우스 온라인'도 일본 게임웹진이 수집한 자료를 토대로 산정한 순위에서 당당히 1위 자리를 차지했을 정도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두 게임 모두 국내에서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지만 일본에서는 소위 말하는 '대박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셈입니다.

또한 3분기에는 기존 캐시카우인 '마구마구'의 2010년 선수 카드 업데이트도 예정돼 있어 매출액이 상당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매년 '마구마구'에 신규 선수 카드가 도입되면 매출이 크게 증가한 선례가 있습니다. 일본에서의 호성적과 국내 캐시카우의 선전이 맞물린다면 CJ인터넷의 3분기 실적은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jjoo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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