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판승' 코너 첫 작품으로 제이씨엔터테인먼트 '프리스타일 풋볼'을 다룬 바 있는데 두 번째 작품 역시 제이씨 신작인 '게이트'로 결정됐다.
◆다양한 캐릭터가 강점!
기자는 '게이트' 1차 테스트가 진행되기 직전, 제이씨 본사에서 '게이트' 개발팀원들과 함께 게임에 참가했다. 형편 없는 컨트롤이 들통날 것을 우려해 제이씨 관계자의 권유를 뿌리치려 했으나 "꼭 한 번 해보라"며 거듭 권하는 제이씨 관계자의 말에 마음 약한 기자가 마우스를 잡았다.
'게이트'에는 다양한 클래스의 캐릭터가 존재한다. 기자는 어떤 캐릭터를 골라야 할지 망설이던 중 "처음 하는 사람은 제로가 가장 적응하기 편하다"는 조언을 듣고 쌍권총을 쓰는 제로를 골랐다.
◆우클릭으로 게이트 열고 좌클릭으로 총 쏘기!
'게이트'의 가장 큰 특징은 벽을 뚫고 지나갈 수 있는 특수 능력을 모든 캐릭터가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다른 FPS 게임에서는 마우스 우클릭을 하면 줌을 당길 수 있지만 '게이트'에서는 마우스 우클릭으로 벽에 구멍을 뚫을 수 있다.
게이트 스킬을 활용하면 벽을 뚫고 이동할 수도 있고 바닥에 구멍을 뚫어 아래로 내려갈 수도 있다. 천정에 게이트를 사용해 2층에서 지나가던 적이 아래로 떨어지게 한 뒤 공격할 수도 있다.
게이트 스킬은 벽의 두께와 무관하게 사용할 수 있으나 맵에 따라 구멍 뚫기가 불가능한 지역이 존재한다. 때문에 사전에 맵의 구조를 파악할 때 게이트 사용 가능 지역에 대해 완벽히 알아둬야 게임 진행이 수월하다.
◆게이트 활용한 공격도 다양!
게이트 스킬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구멍을 뚫고 이동할 수도 있지만 벽 반대편 지역에 대한 정찰이나 사격용으로 쓸 수 있다. 게이트를 열 경우 본인은 반대편을 볼 수 있지만 적은 게이트의 위치만 파악할 수 있을 뿐 안을 들여다 볼 수는 없다.
파워 게이트는 공격 기능도 갖고 있다. 닥터 오즈 캐릭터의 경우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길게 누르면 게이트를 열면서 뒤쪽에 있는 적에게 데미지를 입힌다. 기자 역시 게임 진행 도중 파워 게이트에 맞아 전사한 경험이 있따.
또한 파워 게이트를 지나가는 아군에게는 여러 버프가 주어져서 일정 시간 동안 강력한 위용을 발휘할 수 있다.
◆전사 또 전사...총에 맞고 칼에 죽고 ㅠ_ㅠ
기본적인 '게이트' 시스템을 익힌 뒤 본격적인 게임에 돌입했다. 기자는 같은 팀원들의 뒤를 졸졸 따라다니며 백업을 하려 했으나 게이트를 열고 휙휙 지나가는 바람에 위치를 파악하기조차 어려웠다.
맵의 구조를 대략적으로 파악하고 조심스럽게 게이트를 열고 이동했다. 도중에 적과 조우해 열심히 좌클릭을 하며 먼저 총을 쐈지만 샷의 정확도에서 밀린 기자가 먼저 전사했다.
캐릭터를 바꿀까 생각도 했지만 제로를 믿기로 하고 다시 선택해 부활했다. 이번에는 좀 더 공격적으로 적진을 향해 돌진했는데 어디서 나타났는지 적이 칼로 기자의 캐릭터에게 일격을 가했다. 몸을 숨기는 특수 능력을 지닌 캐릭터인 잭의 근접공격에 당한 것이었다. 총에 맞아 죽었을 때보다 기분이 몹시 상했다. 기자는 복수를 다짐하며 다시 한 번 제로를 골랐다.
◆감격의 1킬...근접 공격 시도는 실패!
연이은 전사 과정에서 샷 감각을 찾은 기자는 빠른 손놀림을 통해 공격적인 움직임을 이어갔다. 이어서 조우한 적의 원거리 공격형 캐릭터와 1대1 상황. 기자는 쌍권총의 빠른 연사 속도를 활용해 1킬을 올렸다.
감격의 순간도 잠시 적의 근접 공격에 다시 전사한 기자는 '이에는 이, 눈에는 눈'의 심정으로 잭을 골랐다. 은신술을 사용해 적 캐릭터가 모여있는 곳까지 이동한 기자는 마지막 순간 적에게 더 가까워질 때까지 기다리지 못하고 공격을 감행했다.
칼이 빗나갔는지 일격에 적을 제압하지 못했다. 대신 적들은 동시에 기자의 캐릭터에게 공격을 쏟아냈다. 불쌍한 잭은 쓰러질 수밖에 없었고 기자는 1데스를 추가했다.
◆실력 부족해도 즐겁게 즐긴다!
이후에도 게임 양상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다른 팀원들이 열심히 킬을 올리고 기자가 무대포 식의 공격을 시도하다 실패해 데스를 올려나갔다.
비록 킬 데스 비율이 여전히 현저히 낮기는 했지만 다른 FPS게임에 비해 캐주얼한 게임성 덕분에 보다 수월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었다. 초심자들도 캐릭터 상성만 잘 파악하고 게이트 활용만 잘한다면 스트레스를 덜 받고 적응할 수 있을 것 같다.
추후 정식 서비스 단계에서 다양한 게임 모드와 전장이 도입되면 '게이트'의 매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게이트 스킬 활용으로 전세가 단번에 역전되거나 캐릭터간 상성에 따라 전황이 달라질 수 있어 게이머들의 머리 싸움이 치열하게 전개될 것이다.
cleanrap@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