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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GS 2010] NHN 재팬, 日 시장서 '맹위'

[도쿄=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NHN(대표 김상헌)이 독자적으로 설립한 일본 현지 법인 NHN 재팬(대표 모리카와 아키라)이 온라인게임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꾸준한 성장세를 지속하며, 글로벌 게임업체로서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NHN 재팬이 운영하는 온라인 게임 포털 일본 한게임은 현재 3610만명의 회원수와 최고 동시접속자수 16만6000명를 확보, 일본에서 가장 사랑 받는 온라인 게임 포털 사이트로 자리잡았다.

NHN 재팬은 일본 이용자들의 특성과 취향을 반영한 다양한 자체 제작 게임 '와쿠와쿠피싱', '초콧토란도' 등을 선보이며 전통 보드게임부터 액션, 레이싱, RPG, FPS, MMORPG 등 다양한 장르의 221여 개의 온라인 게임을 서비스하는 일본 최고의 온라인게임 포털로 성장했다.

또한 일본 온라인게임 사업운영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반다이남코게임스와 공동 개발한 ‘패미스타 온라인’에 이어 스퀘어에닉스사의 ‘콘체르토 게이트’를 독점 서비스하고 세가의 ‘야큐츠쿠’, ‘사카츠쿠’ 등의 인기 스포츠 게임을 성공적으로 채널링 서비스하는 등 일본 유수의 게임 개발사들로부터 온라인 퍼블리싱 플랫폼 운영력을 인정받아 일본 최고의 온라인 퍼블리셔로 자리매김했다.
이로 인해 NHN 재팬은 경쟁력있는 국산 게임들이 일본 온라인 게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든든한 발판이 되고 있다. 일본 한게임을 통해 '아라드전기(던전앤파이터)', '스페셜포스', '아크로드' 등의 게임들은 독자적인 캐릭터 및 게임 아이템을 개발하고 다양한 현지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일본 이용자들의 입맛에 맞춘 퍼블리싱 전략을 통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채널링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고 있는 '마비노기', '메이플스토리', '군주 온라인' 역시 높은 게임성을 바탕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2008년 일본에서 단독으로 퍼블리싱 계약한 액션RPG '드래곤네스트'는 게임 캐릭터 성우에 일본 최고의 아티스트를 기용하고 만화책과 연계하는 등 크로스미디어의 전개로 일본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드레곤네스트' 는 2010년 6월에 성공적으로 상용화 서비스에 돌입한 이래 꾸준히 유저수가 상승하고 있으며, 아이템 판매의 호조로 매출면에서도 긍정적인 결과를 내고 있다. 이렇듯, NHN은 우수한 한국산 게임들이 일본 온라인 게임 시장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교두보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좌측부터 NHN 재팬 야무구치 고시 사업본부장, NHN 재팬 모리카와 아키라 대표

NHN 재팬 야마구치 고시 사업본부장은 "현재 서비스하는 게임들 중 대형 타이틀의 게임들이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며 "향후 대형 온라인게임과 우수한 게임 제작사들이 많은 한국의 게임들을 토대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NHN 재팬은 2009년 5월 PC방 대상 온라인게임 유통 및 게임 마케팅 전문회사인 미디에이터를 인수하며 오프라인을 통한 온라인 게임의 이용자 저변 확충 및 온라인 게임 시장 활성화를 위해 집중하고 있다.

또한 자체 개발한 '대전략웹'을 비롯해 '브라우저 삼국지', '드래곤 쿠르세이드' 등 다양한 웹게임을 서비스하여 장르의 다각화를 추진하고 신규 유저 확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뿐만 아니라 차세대 MMORPG '테라'의 일본 내 단독 퍼블리싱 서비스 체결, 일본에서의 성공적인 서비스를 위해 현지화 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

NHN 재팬 모리카와 아키라 대표는 "퍼블리싱과 채널링 사업을 더욱 강화하고 캐주얼 게임을 중심으로 자체 개발 역량을 제고해 나갈 것이다"며 "모바일 서비스 등을 통해 게임, 커뮤니티, 아바타 등 다양한 서비스로 국내 최대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jshero@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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