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게임 허준 기자]

와이디온라인(대표 유현오)은 2010년 3분기 전체 매출액 131억8000만원, 영업이익 8800만원, 당기 순이익 -6억9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4.2% 상승했지만 전년동기대비 4%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87.9%, 전년동기대비 94.7%나 감소했다.

와이디 측은 영업이익 하락의 이유로 '오디션2'와 '패온라인' 마케팅 비용 증가 및 라이선스 상각 때문이라고 밝혔다. 전기대비 매출액이 증가한 이유는 여름방학 시즌에 론칭한 신작 게임 '오디션2'의 매출이 증가하면서 소폭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와이디온라인은 연내에 '마에스티아온라인'의 국내 비공개 테스트를 앞두고 있으며 지난 9월 미국 앱스토어에 등록된 스마트폰용 어플리케이션 '엔젤초이스'의 국내 출시와 안드로이드 버전을 준비하며 사업영역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2010년 한 해 동안 사업 역량 강화와 과거 부실구조 청산을 동시에 진행해 온 와이디온라인은 오는 4분기에는 잔존 부실에 대한 청산을 완료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게임 퍼블리싱 사업에 주력할 예정이다. 웹, 스마트폰 등 다양한 멀티플랫폼을 활용한 게임 사업도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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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디온라인 3분기 실적요약 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