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라그나로크' 무료화 이후 동접 3배 상승 '과거 영광 재현'

'라그나로크' 무료화 이후 동접 3배 상승 '과거 영광 재현'
[데일리게임 허준 기자]

그라비티의 인기 온라인게임 '라그나로크'가 무료화 선언으로 과거 영광을 재현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24일 전면 무료화에 돌입한 그라비티의 온라인게임 '라그나로크'가 무료화 전과 비교해 동시 접속자 수가 3배 이상 증가했다. 무료화 첫날에는 공식 홈페이지 동시 접속자 수가 10만명을 넘어서 한때 홈페이지 접속이 원활치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PC방 게임 점유율 순위에서도 '라그나로크'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무료화 전 80위권에 머물된 '라그나로크'의 PC방 점유율 순위는 무료화 이후 단순에 40위권에 진입했다. PC방 전용 던전, PC방 경험치 혜택 등의 프로모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지난 주말을 기점으로 그라비티는 웹과 클라이언트 서버를 증설해 몰려드는 사용자들에게 원활하게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무료화 초기 발생한 불안정한 접속문제도 지금은 대부분 해결된 상태다.
'라그나로크'는 지난 2002년 처음 선보인 온라인게임으로 최초로 2.5D라는 그래픽을 온라인게임에 도입해 많은 이용자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국내에서는 한때 동시 접속자 수 4만5000명을 돌파하기도 했고 대만에서는 동시 접속자 수 37만명, 일본에서도 10만명을 돌파하는 등 아시아권 국가를 주름잡는 대표적인 온라인게임으로 자리잡았다.

서비스 기간이 오래되면서 사용자 수는 많이 줄었지만 '라그나로크'는 여전히 그라비티의 주력 매출원으로 회사에 큰 매출을 안겨주고 있는 효자 게임이다. 이번 전면 무료화로 신규 사용자 유입 및 휴면 사용자들의 복귀가 이어지고 있어 부분유료화 아이템을 통한 그라비티의 매출신장도 기대된다.

그라비티 관계자는 "라그나로크의 무료화 이후 기대 이상으로 많은 사용자들의 접속이 이어졌다"며 "학생들의 기말고사가 끝나고 라그나로크 프로모션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지금보다 더 많은 사용자들의 접속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jjoony@dailygame.co.kr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랭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