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스마트폰이 급속도로 보급되면서 오픈마켓을 겨냥한 게임들의 개발이 이어지고 있다. 오픈마켓 게임들의 개발은 계속 늘어가는데 오픈마켓 게임물에 대한 사전 등급분류 면제 제도와 관련한 법안은 여전히 국회에 발목을 잡혀 있어 모바일게임 업계 관계자들의 속을 태우고 있다.
모바일게임은 지난 10월, 총 332건이나 등급분류를 받았다. 매번 가장 많은 등급분류 건수를 기록했던 PC온라인게임의 등급분류는 162건에 그쳤다. 게임물등급위원회는 앞으로도 모바일게임의 등급분류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모바일게임의 등급분류가 크게 증가한 이유는 스마트폰 보급이 빨라지면서 이 부문의 시장 수요를 겨냥한 스마트폰용 오픈마켓 게임물 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업계는 새로운 트렌드인 오픈마켓에 빠르게 적응하고 있지만 제도와 법은 여전히 제자리걸음이다. 지난 4월 민주당 전병헌 의원이 오픈마켓게임들에 대해 사전 등급분류를 면제 해주는 게임산업진흥법 개정안을 발의했지만 반년이 넘도록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게임산업진흥법 개정안에 담겨 있는 셧다운제와 관련해 여성가족부와 의견 충돌이 있었기 때문이다.
모바일게임업계 관계자들은 당초 게임산업진흥법 개정안의 빠른 통과를 바랐지만 이제는 오픈마켓 게임들의 사전 등급분류 면제와 관련한 내용만 따로 분리해 주길 바라고 있다.
모바일게임업계 한 관계자는 "여성가족부와 문화체육관광부의 이견으로 게임산업진흥법이 통과되지 못하고 있는만큼 가장 시급한 오픈마켓 게임물과 관련한 법안만이라도 따로 떼서 통과시켜주길 바란다"며 "모두가 필요하다고 인정하고 아무도 반대하지 않는 시급한 법안이 다른 이유 때문에 묶여있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jjoony@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