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게임 곽경배 기자]
17일 PC방 전문조사 사이트인 게임트릭스(www.gametrics.com)에 따르면, ‘와우’는 점유율 5.48%로 5위를 차지하고 있는 반면, ‘스타2’는 2.66%로 12위로 떨어졌다. ‘대격변’ 업데이트 이전(3일, 금요일 기준)과 비교하면, ‘와우’는 2.16%(3.32%) 증가했으나 ‘스타2’는 0.42%(3.08%) 하락했다.
MMORPG인 ‘와우’와 RTS인 ‘스타2’는 이용자층이 직접적으로 겹치지 않는다. 하지만 블리자드는 전 세계서 유일하게 한국에만 ‘와우’ 유료 사용자에게 ‘스타2’를 무료로 제공하는 마케팅을 펼치며 두 게임을 공동 운명체로 묶어 둔 상태다.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와우’가 잘 되면 ‘스타2’도 잘 돼야 하는 것이 맞다.
[[img2 ]]그럼에도 그러한 현상이 나타나지 않는 이유는 ‘대격변’ 이후 ‘와우’ 이용자들이 신규 콘텐츠를 경험하기 위해 ‘스타2’ 플레이를 일시적으로 중단한 것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업데이트 전에는 ‘와우’를 하다가도 ‘스타2’를 할 수 있는 시간적인 여유가 있었지만, 대격변의 방대한 콘텐츠양 때문에 두 가지를 동시에 즐기기가 현실적으로 힘들다.
결국 ‘와우’ 업데이트 때문에 그나마 ‘스타2’를 즐기던 이용자들이 이탈하게 되는 기현상을 낳은 것으로 보인다.
한국 서비스를 담당하는 블리자드코리아는 이러한 점을 파악하고 있으나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대격변 업데이트 이후 단지 일주일이란 시간만으로 가격정책 등을 포함한 평가를 내리기에는 너무 성급하다는 주장이다.
블리자드코리아 윤지윤 홍보팀장은 “대격변과 함께 한국에서만 오픈베타(시범서비스)를 진행하면서 ‘와우’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이로 인해 ‘스타2’ 이용자가 감소했다고 보기에는 그 기간(일주일)이 너무 짧다”며 “일시적인 현상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nonny@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