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 때문에…’
'테라’로 인해 PC방 점유율이 가장 크게 떨어진 게임은 ‘불멸온라인’이다. ‘불멸’은 10일 점유율 0.98%를 기록했으나, ‘테라’가 오픈된 11일 0.65%로 0.33% 하락했다. 하락비율로 따지면 33.6%P로 낙폭이 가장 심했다.
‘불멸’은 쉬운 게임 플레이와 저사양 PC에서도 구동되는 장점을 내세워 동시접속자수 6만명을 돌파했지만 ‘테라’와 서비스 일정이 겹치면서 PC방 흥행에 적신호가 켜졌다.
하지만 ‘불멸’의 PC방 점유율은 0.98%에 불과해 실제 이용자 이탈이 얼마나 일어났는 지는 알 수 없다. 저사양에서 구동되는 장점 덕분에 PC방 보다는 집에서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가 많아‘테라’로 인한 이용자 이탈 정도를 파악하기 쉽지 않다.
넥슨 이영호 홍보팀장은 “불멸은 클라이언트가 무거운 ‘테라’와 비교해 PC방 이용비율이 현저히 낮고, 11일 이탈한 이용자 비율도 한자리 숫자에 불과하다”며 “’테라’로 인해 ‘불멸’ 이용자들이 이탈했다기 보다는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불멸’ 다음으로는 22.9%P 하락비율을 기록한 ‘마비노기영웅전’과 21.8%P인 ‘C9’이 뒤를 잇고 있으며, ‘피파온라인2’는 4.1%로 ‘테라’ 오픈 영향을 최소로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외에도 하락폭 기준으로는 1.69%가 빠진 '아이온'이 1위를 차지했다.
non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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