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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한게임, 웹보드 매출 줄이고 퍼블리싱 매출 늘린다

[데일리게임 허준 기자]

NHN 한게임이 웹보드게임 관련 매출을 줄이고 퍼블리싱 사업을 확대해 매출을 늘리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NHN 김상헌 대표는 10일 NHN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웹보드게임 매출은 지난해 4분기 수준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NHN의 지난해 4분기 웹보드게임 매출은 약 700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지난해부터 NHN이 꾸준히 시도해온 웹보드게임 매출 비중 줄이기에 성공했고 이를 유지하겠다는 김 대표의 의지다.

대신 김상헌 대표는 웹보드게임 매출보다는 퍼블리싱 게임을 통해 매출을 발생시키겠다는 의지다. 김 대표는 "테라 성공 이후로 퍼블리싱게임 사업을 강화할 생각"이라며 "웹보드게임과 퍼블리싱 게임 매출이 5대5로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 대표는 스마트폰게임과 소셜게임 사업을 통해 웹보드게임의 빈자리를 메우겠다는 생각이다. 김 대표는 "소셜게임이나 스마트폰게임 등에서 웹보드게임 매출의 빈자리를 채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NHN은 이를 위해 1월초 오렌지크루라는 자회사를 설립해 스마트폰용 게임 개발에 돌입했고 지난 1일에는 게임크루라는 모바일게임사를 인수하기도 했다.

jjoo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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