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 2차 비공개 테스트를 시작하는 초이락게임즈의 신작 MMORPG '베르카닉스'가 '테라'나 '블레이드앤소울', '아키에이지' 등 차세대 MMORPG 대열에 합류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초이락게임즈는 내심 이번 테스트를 통해 '베르카닉스'가 소위 말하는 '빅3' 반열에 올라서길 기대하고 있다. 게임 개발 규모나 그래픽, 게임성이 '테라', '아키에이지', '블레이드앤소울'에 버금가기 때문이다. '테라'는 이미 상용 서비스를 시작했지만 '블레이드앤소울'과 '아키에이지'는 '베르카닉스'와 서비스 일정이 비슷해 반드시 넘어야 하는 산이다.
분명 가능성은 있다. '아키에이지'와 '테라'는 판타지 MMORPG고 '블레이드앤소울'은 무협 MMORPG다. '베르카닉스'가 추구하는 SF MMORPG와는 전혀 다른 장르다. SF를 좋아하는 게이머 층을 흡수하면 '베르카닉스'도 충분히 다른 대작들과 힘겨루기 할 수 있다는 것이 초이락게임즈의 평가다.
그래픽 효과도 뒤질 것이 없다. '베르카닉스'에 사용중인 엔진은 언리얼엔진3. '테라'와 '블레이드앤소울' 역시 언리얼엔진3로 개발중이다. 같은 엔진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베르카닉스'의 그래픽이 '테라'나 '블레이드앤소울'에 뒤질 이유가 없다. '아키에이지'만 유일하게 언리얼엔진3가 아닌 크라이엔진으로 개발중이다.
개발 규모나 엔진 등이 다른 차세대 MMORPG와 비슷함에도 '베르카닉스'가 이런 게임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지 못한 이유는 검증이 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테라'의 박용현 실장, '블레이드앤소울'의 배재현 전무, '아키에이지'의 송재경 대표 등은 이미 게임업계 이름을 떨친 스타급 개발자들이다. 하지만 '베르카닉스' 개발팀에는 이런 스타급 개발자가 없어 상대적으로 게이머들이나 언론의 조명을 받지 못했다.
초이락게임즈는 오히려 이런 점이 '베르카닉스'의 강점이라고 설명한다. 초이락게임즈 '베르카닉스' 총괄 전민욱 본부장은 "언리얼엔진3를 활용한 대작 MMORPG를 개발하기 위해 수년간 엔진을 연구하고 MMORPG 개발에 매달려왔다"며 "엔씨소프트 출신이여야만 대작 MMORPG를 개발할 수 있다는 업계 편견을 깰 수 있는 베르카닉스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 본부장은 "테라와 블레이드앤소울, 아키에이지가 빅3로 언급될때 베르카닉스가 빠져서 개인적으로 많이 아쉬웠다"며 "이번 2차 비공개 테스트가 끝나면 베르카닉스도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게임으로 자연스럽게 언급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jjoony@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