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텐센트는 지난 1일, 공시를 통해 '리니지1'과 '리니지2'의 서비스 권한을 샨다게임즈로부터 넘겨받았다고 밝혔다. 텐센트 측은 샨다게임즈에서 서비스되는 '리니지1', '리니지2' 사용자 DB를 넘겨받아 재론칭시킬 예정이다.
업계 일각에서는 샨다게임즈가 비슷한 시기에 론칭한 '미르의전설2'에 집중하느라 '리니지' 형제들을 챙기지 못했다는 지적도 나왔다. 국내 1위 게임 '아이온'도 샨다게임즈를 통해 중국에 진출했지만 엔씨소프트의 기대만큼 좋은 성적표를 받지 못했다.
결국 엔씨소프트는 '리니지' 형제의 재계약 시점이 다가오자 샨다게임즈와 결별하고 텐센트를 선택했다. 텐센트는 중국내 QQ메신저를 통해 엄청난 가입자 수를 확보하고 있는 게임업체다. 텐센트가 서비스하는 국산게임 '던전앤파이터'나 '크로스파이어' 등은 동시 접속자 수 200만명을 훌쩍 넘어설 정도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리니지와 리니지2의 서비스 권한이 텐센트에게 넘어간 것은 사실이나 아직 정확한 재론칭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샨다게임즈가 서비스 중인 '아이온'의 경우 아직 계약기간이 많이 남아있다. 샨다게임즈는 '리니지' 형제를 텐센트에 넘기는 대신 '아이온' 서비스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텐센트는 '리니지' 형제를 라인업에 추가시키면서 이미 서비스 계약이 체결된 '블레이드앤소울'과 '아키에이지' 등으로 중국내 MMORPG 장악력을 높여갈 계획이다.
[데일리게임 허준 기자 jjoony@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