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플은 지난 7일 '사이퍼즈'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 론칭 첫날부터 수많은 게이머들이 몰려 '사이퍼즈' 홈페이지가 마비되는 등 '던파 후속작'이라는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네오플도 급히 웹 서버를 늘려 홈페이지 접속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고 있다. 회사 내부적으로도 첫날 성적표가 만족스러운 눈치다. 네오플 관계자는 "자세한 수치는 밝히기 힘들지만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많은 게이머들이 몰려서 성곡적인 론칭이었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고 밝혔다.
게임 아이디 'inscribe***'이라는 사용자는 "처음에 컴퓨터와의 연습경기는 기대보다 별로였지만 이용자들과 함께 게임을 하다보니 점점 게임의 재미를 느낀다"며 "조금만 더 다듬으면 AOS장르 신흥 강자로 떠오를 것 같다"고 말했다.
'사이퍼즈'의 이같은 호성적은 AOS라는 장르가 아직 한국 게이머들에게 익숙치 않은 상황에서 이룬 성적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AOS장르는 '스타크래프트'나 '워크래프트3'같은 RTS 장르의 모드게임 '카오스'나 '도타'에서 시작된 장르다. 게임 시작부터 하나의 영웅 캐릭터를 선택해 사냥과 아이템 획득 및 구매를 통해 이 캐릭터를 성장시켜 상대방을 괴멸시키는 류의 게임을 뜻한다. '스타크래프트'의 모드게임인 'AOS(Aeon of Strife)'가 그 시초였기 때문에 AOS장르라고 불린다.
네오플은 '사이퍼즈'를 론칭하면서 "AOS장르를 대중화시키겠다"고 공언하고 나섰다. 이미 '던전앤파이터'를 통해 룸방식 MORPG를 대중화시킨 경험이 있는 네오플의 두번째 도전인 셈이다.
'사이퍼즈' 이후에도 드래곤플라이가 개발중인 '킹덤언더파이어온라인', 세시소프트의 '카오스온라인', 라이엇게임즈의 '리그오브레전드' 등 많은 AOS장르 게임들이 속속 국내 게이머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데일리게임 허준 기자 jjoony@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