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ner - 드래곤플라이
![[위너 앤 루저] 드래곤플라이↑, 넥슨-CJ↓](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106141747240045536dgame_1.jpg&nmt=26)
지난주 게임업계 '위너'는 드래곤플라이로 선정됐습니다. 드래곤플라이는 지난주 특별한 이슈를 만들어내지는 않았지만 코스닥 시장에서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우는 괴력을 발휘했습니다.
드래곤플라이가 이처럼 주목받는 이유는 게임하이와 CJ E&M 게임부문과의 '서든어택' 재계약 분쟁 때문입니다. 국내 1위 FPS게임 '서든어택'의 사용자 DB 이전 문제를 놓고 개발업체와 서비스업체간의 갈등이 심화되자 2위 게임 '스페셜포스'를 개발한 드래곤플라이가 반사이익을 얻지 않을까하는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서든어택' 서비스 업체가 넥슨으로 결정되면서 사용자 이탈이 있을 것이고 이 이탈 사용자들이 '스페셜포스'나 솔저오브포춘'같은 드래곤플라이가 개발한 FPS게임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현재 '서든어택'을 서비스하는 CJ E&M 게임부문이 이 게임의 서비스 종료 시점에 맞춰 드래곤플라이의 차기작 '스페셜포스2'를 내놓는다면 이탈 사용자들을 '스페셜포스2'로 불러들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스페셜포스2'는 이미 한차례 비공개 테스트를 마친 상태고 테스트 반응도 상당히 좋았습니다. 훌륭한 그래픽에 뛰어난 타격감, 비교적 쉬운 난이도로 '서든어택'을 위협할 강자로 평가받았습니다.
게다가 드래곤플라이는 14일 신작 AOS게임 '킹덤언더파이어온라인'을 전격 공개하고 비공개 테스트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스페셜포스2'와 '킹덤언더파이어온라인'으로 당분간 드래곤플라이 주가는 투자자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Looser - 넥슨, CJ
지난주 게임업계 '루저'는 넥슨과 CJ E&M 게임부문(이하 CJ)이 선정됐습니다. 이미 독자분들께서도 데일리게임을 비롯한 다양한 언론매체를 통해 두 회사의 '서든어택' 재계약 분쟁을 지켜보고 계실텐데요. 폭로전도 마다하지 않는 두 회사의 '진흙탕 싸움'은 두 회사를 '루저'로 선정하기에 충분해 보입니다.
넥슨과 CJ의 진흙탕 싸움은 갈수록 심해지고 있습니다. 14일에는 게임하이 김정준 대표가 CJ 조영기 대표와 방준혁 고문에게 공개적으로 질문을 던지는 등 서로가 서로를 신뢰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CJ는 '서든어택' 사용자 정보를 게이머들에게 무조건 돌려줘서 이용자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겠다는 입장인데 넥슨과 게임하이는 그런 CJ의 말을 믿지 못하겠다는 것입니다.
사실 CJ 입장에서는 '서든어택' 사용자 정보를 넥슨-게임하이에게 돌려줘야 할 이유가 없습니다. 법적으로 사용자 정보를 주지 않는다고 해서 문제될 것이 없습니다. 지금은 사용자 정보를 주겠다고 하고 나중에 주지 않아도 큰 문제될 것도 없는 것이죠.
그러니 넥슨-게임하이 입장에서는 어떻게 사용자 정보를 줄 것인지에 대해 빨리 밝히고 정보 이전 작업에 돌입하고 싶은 것이죠. 차일피일 미루다가 사용자 정보를 제대로 확보할 수 없을수도 있다는 것이죠. 혹시 모르니 스크린샷이라는 시스템을 이용해 사용자 정보를 확보해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두 회사간의 문제는 결국 신뢰입니다. 신뢰가 깨진 상황이라 상대방이 어떤 말을 해도 곱게 보일리가 없고 의심부터 하고 있는 것이죠.
그래도 업계 메이저라고 불리는 업체들의 싸움인데 이제는 그만했으면 좋겠습니다. 어차피 넥슨과 게임하이가 '서든어택' 퍼블리싱 계약을 마무리한 상황인데 더 이상 서로를 비난하고 헐뜯을 필요가 있을까요?
[데일리게임 허준 기자 jjoony@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