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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볼온라인, 서버통합 '베지터+손오공=베지트'

드래곤볼온라인, 서버통합 '베지터+손오공=베지트'
CJ E&M 게임부문이 서비스하는 MMORPG '드래곤볼온라인'이 두개로 분리돼있던 서버를 하나로 통합한다. 손오공 서버와 베지터 서버를 통한한 신규 서버 이름은 '베지트'로 결정됐다.

CJ E&M 게임부문은 오는 7월 5일부로 베지터 서버와 손오공 서버를 통합하기로 결정했다. '드래곤볼온라인' 론칭 이후 사용자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했기 때문에 현재 게임을 즐기는 게이머들의 편의를 위해 서버 통합을 실시하는 것.
서버통합은 인기가 떨어진 게임들이 자주 하는 일이기 때문에 큰 이슈가 되지는 않는다. 다만 이번 서버통합이 게이머들에게 회자되는 이유는 참신한 통합 서버명 때문이다.

통합 서버명으로 결정된 이름은 '베지트'. '베지트'는 '드래곤볼온라인의 원작인 만화 '드래곤볼'에서 주인공인 손오공과 베지터가 적에게 대항하기 위해 합체한 캐릭터의 이름이다. 실제 만화에서처럼 '드래곤볼온라인'도 손오공과 베지터가 통합되기 때문에 '베지트'라는 명을 사용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드래곤볼온라인, 서버통합 '베지터+손오공=베지트'

통합되는 서버명을 확인한 게이머들은 '서버통합은 안타까운 일이지만 서버명이 너무 재밌다'는 반응이다. 게임아이디 '비사이로막쏴'라는 이용자는 "만화에서 귀걸이로 합체하면 베지트고 퓨전하면 오지터가 된다"며 "이번 통합은 영구 통합이라 베지트라고 정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일부 사용자들은 만화에 등장하는 캐릭터 손오천과 트랭크스의 퓨전을 떠올리며 '혹시 다음 서버 이름은 오천크스가 되는 것 아니냐'며 '드래곤볼온라인 운영진의 센스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

한편 NTL이 개발중인 '드래곤볼온라인'은 서비스 초반 동시 접속자 수 7만명을 넘어서며 큰 인기를 끌었지만 콘텐츠 부족과 밸런스 붕괴 현상에 시달리며 게이머들에게서 잊혀져갔다. NTL는 '드래곤볼온라인'을 되살리기 위해 최근 대대적인 업데이트를 진행했고 여름방학 시즌에 맞춰 원작을 제대로 살린 다양한 업데이트를 진행중이다.

[데일리게임 허준 기자 jjoo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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