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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너 앤 루저] 넥슨코리아↑, 모바일게임 개발자↓

데일리게임이 '위너&루저'라는 새 코너를 선보입니다. '위너&루저'는 매주 게임업계의 승자와 패자를 가려내고, 이를 통해 게임산업의 안팎의 허와 실을 꼼꼼히 짚어볼 계획입니다.<편집자 주>

◆Winner - 넥슨코리아

지난주 게임업계 '위너'는 넥슨코리아로 선정됐습니다. 넥슨코리아는 지난주에 서비스 중인 각종 게임에 대규모 업데이트를 다수 진행했습니다. 지난 주말에는 업데이트 효과로 운영중인 게임포털 넥슨닷컴의 게임 동시 접속자 수가 100만명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습니다.

넥슨닷컴 게임 동시 접속자 수 100만명 돌파의 1등공신은 단연 '메이플스토리'입니다. 넥슨코리아는 지난 21일 '메이플스토리'에 여름방학 업데이트 시리즈인 레전드 2탄, 신규 캐릭터 '메르세데스'를 업데이트했습니다.

'메르세데스' 업데이트 이후 넥슨코리아는 최고 동시 접속자 수 신기록을 돌파하기 위해 지난 토요일 '핫타임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오후 2시30분에 접속한 모든 사용자들에게 아이템을 선물하는 이번 이벤트에 몰린 인원은 무려 58만명. 역대 온라인게임 최고치입니다.

뿐만 아니라 '던전앤파이터'에서도 같이 진행한 온타임 이벤트에 접속한 사용자 수도 29만명을 넘어섰습니다. 같은 시간 넥슨닷컴의 인기게임인 '마비노기', '카스온라인', '바람의나라', '카트라이더' 등에 접속한 사용자 수를 합치면 동시 접속자 수는 100만명을 훌쩍 넘깁니다.

지난 19일 '시대전'과 '토너먼트모드'를 업데이트한 '서든어택' 사용자 수까지 합치면 110만명도 넘어설 것으로 추산됩니다. 말이 110만명이지 한국 10대 청소년 수가 660만명인 것을 감안하면 청소년 6명 중 1명이 넥슨닷컴에 접속했다는 것을 뜻합니다. 넥슨코리아, 정말 대단합니다.

◆Looser - 모바일게임 개발자


지난주 게임업계 '루저'는 모바일게임 개발자들이 선정됐습니다. 선정 이유는 오픈마켓 게임물의 자율등급분류가 계속 늦어진다는 이유인데요. 모바일게임 개발자들의 숙원이던 오픈마켓 게임물 자율등급분류가 법개정을 통해 가능해졌음에도 불구하고 유통업자들과 게임물등급위원회와의 협의가 늦어지면서 여전히 자율등급분류 시행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이미 오픈마켓 게임 시장에서 한국은 해외 여러 국가보다 뒤쳐진 상황입니다. 모든 게임물은 국내 시장 유통전에 게임물등급위원회의 사전등급분류를 받아야 한다는 규정 때문에 글로벌 오픈마켓인 애플이나 구글 오픈마켓에서 한국 게이머들은 게임을 다운받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뒤늦게 법개정을 통해 글로벌 오픈마켓에 숨통이 트이나 싶었지만 시행령이 늦게 정해지면서 자율등급분류가 한차례 늦어졌습니다. 시행령만 빨리 나와서 오픈마켓 게임 유통업자들과 게임물등급위원회의 조율이 빠르게 진행됐다면 개정안이 시행된 지난 6일부터 자율등급분류가 시작될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시행령이 늦어지면서 유통업자들과 게임물등급위원회의 조율이 늦게 시작됐고 법이 시행된지 20일이 지난 현재까지도 국내 오픈마켓 게임들은 게임물등급위원회의 사전등급분류를 받고 있습니다.

늦어도 7월 중에는 자율등급분류가 시작되고 8월 중으로는 글로벌 오픈마켓 게임 카테고리가 열리기를 기대하는 수많은 모바일게임 개발자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런 모바일게임 개발자들의 기대가 현실이 될지는 여전히 미지수입니다.

[데일리게임 허준 기자 jjoo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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