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포스2'는 공개서비스 시작과 함께 많은 이용자들이 몰렸다. 출시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게임인만큼 게이머들의 기대심리도 컸기 때문. 특히 지난달 말 진행한 오픈 리허설에서 이어진 열기는 공개서비스 당일까지 지속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구가했다.
'스페셜포스2'의 인기는 PC방 순위 집계사이트 게임트릭스를 통해서도 여실히 드러났다. 게임트릭스 기준 12일 현재 '스페셜포스2'는 종합 20위까지 올라섰으며, FPS 장르별 4위까지 오르는 등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지금 추세로 공개서비스 이후 첫 주말을 넘기면 FPS 장르별 3위에 입성하는 것도 가능하다. FPS 장르 3위를 기록 중인 '아바'와는 PC방 점유율 차이가 0.55%에 불과하기 때문.
이와 관련해 업계 관계자들은 '스페셜포스2'의 인기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 관계자는 "게이머들의 기대는 물론, 긍정적인 입소문이 퍼지고 있어 흥행이 이어질 것 같다"며 "서든어택의 대항마로 떠오르는 것도 시간문제"라 평했다.
한편, 같은날 첫 비공개테스트를 시작한 MMORPG '디녹스'의 분위기는 암울하다. 하이원엔터테인먼트가 서비스하고 엔제이인터렉티브가 개발한 '디녹스'는 자신의 취향에 따라 선과 악으로 구분해 이용자간 전투를 즐기는 것이 특징이며, 초보지역을 제외한 모든 필드에서 무분별한 PK가 가능한 게임이다.
비공개테스트 첫 날 '디녹스'는 캐릭터 생성은 물론 게임이용에 따른 어려움이 따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원엔터테인먼트와 엔제이인터렉티브 측은 해당 사태를 수습하기 위한 방편으로 임시점검 등을 진행했지만, 그도 여의치 않아 비공개테스트를 조기 종료하는 상황까지 이르게 된 것.
테스트 특성상 서버 환경 등에 따른 문제는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게이머들의 관심이 다소 떨어진다는 것이다. 상대적으로 대작 FPS 게임으로 불리는 '스페셜포스2'의 등장으로 이슈가 묻힌 감도 있지만, 이용자들도 크게 기대는 안하는 분위기다.
하이원엔터테인먼트 측은 "스페셜포스2의 오픈 일정과 겹쳐 이용자들의 관심도 떨어진 것 같아 아쉽다"며 "테스트 첫 날 서버 과부하 등의 문제로 서비스 이용에 차질을 빛은 것도 사실이다. 남은 테스트 기간 동안 '디녹스' 이용에 불편을 드리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jshero@dailygame.co.kr]




























